[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이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한 안성시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올 6월에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의 입지가 부적절하며 주변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을 허가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김 시장은 "1인 시위를 하는 시민들이 생업에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처리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며 "사업예정지가 마을과 가까워 주민 생활권을 침해할 수 있는 지역이므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난 2018년에 반려되었던 동일 사업계획을 승인한다면 행정의 일관성 측면에서 행정기관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달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전문기관 기술 검토 결과와 안성시 의견을 참고해 법적인 사항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 시위하는 시민들을 만나 안성시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청장과 면담하고자 한다는 배경을 설명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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