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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탈레반 관련 계정 차단 조치

  • 기사입력 : 2021년08월18일 09:38
  • 최종수정 : 2021년08월18일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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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페이스북과 틱톡,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탈레반 관련 계정을 차단했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17일(현지시간) CNN, CNBC방송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탈레반을 대표하거나 탈레반을 찬양, 지원하는 계정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플랫폼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계정도 차단했다. 

페이스북 운영의 메신저 앱 왓츠앱의 경우, 개인 메시지 내용에 접근 권한이 없어 탈레반 계정 차단이 어렵지만 확인되는 대로 즉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업체 측은 "탈레반은 미국 법 아래 테러 조직으로 제재를 받고 있다. 우리는 관련 자사 정책에 따라 이들 계정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탈레반 계정 차단이 "수 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틱톡도 탈레반을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들을 찬양하거나 홍보하는 콘텐츠는 계속해서 제거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유튜브는 탈레반 운영의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을 차단했으며, 탈레반 관련 계정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레반이 아프간 과도정부의 항복을 받아내고, 수도 카불을 점령했지만 아직 공식 정부 출범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소셜미디어 업체들은 아직은 테러 단체에 불과한 탈레반의 소셜미디어 홍보 활동을 방치하면 올 사회적 파장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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