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뉴스핌

탈레반이 달라졌다?…간부, 여성 앵커와 TV인터뷰

기사입력 : 2021년08월18일 09:08

최종수정 : 2021년08월18일 09:0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슬람 율법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탄압을 일삼았던 탈레반이 TV 뉴스에서 여성 앵커와 나란히 앉은 모습이 송출돼 주목받았다.

톨로뉴스 측이 공개한 탈레반 간부 방송 인터뷰 장면. 2021.08.17 [사진=트위터]

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아프간 현지 뉴스채널인 톨로뉴스는 이날 탈레반 미디어팀 소속 간부인 몰로이 압둘하크 헤마드 인터뷰를 방송했다. 

앵커는 베헤슈타 아르간드 씨로, 여성이다. 두 사람은 몇 미터 간격을 두고 뉴스룸 데스크에 나란히 앉았다.

아프간 여성이 탈레반 간부와 대면 인터뷰를 한 것은 최초라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는 탈레반의 아프간 정권 탈환에 대한 질문으로 채워졌다. 헤마드 간부는 "이제 전세계가 탈레반이 아프간의 진정한 지도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톨로뉴스는 공식 트위터에 "우리는 계속해서 오늘 여성 앵커가 방송했다"며 "우리의 용감한 여성 취재기자들이 오늘 아침 카불의 상황을 전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했을 때 주요 아프간 방송사와 언론 매체 역시 장악했다. 이날 방송은 탈레반 위주로 방영됐다.

탈레반이 예전에 집권했을 당시인 지난 1996~2001년 당시에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법을 엄격히 적용했다. 특히 여성은 온 몸을 가리는 전통의상 부르카를 착용하는 등 외출과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아프간 정부의 항복으로 정권을 잡게 된 탈레반은 여성의 외출, 취업, 교육 등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샤리아법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골든부츠 손흥민, 월드컵까지 쭉"…시청률 폭발·접속마비까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득점왕에 오르며 우리 축구사를 새로 썼다. 국내외에서 쏟아진 찬사와 환호에 선수도, 소속팀도, 조국도 기뻐했다. ◆ '단짝' 해리케인도, 소속팀도 함께 달렸다…"전혀 다른 클래스, 자격 충분" 손흥민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2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EPL 22, 23호 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노리치시티에 5대0으로 크게 이겼다. 2022-05-23 10:55
사진
"1주택자 대출·DSR 완화는 언제?"…갈아타기 실수요자들 '부글부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윤석열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가 기대에 못 미쳐 주택 수요자들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출 관련 공약으로 '유주택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 70% 단일화'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 추진 시점은 올해가 아니라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여서다. 또한 정부가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의 LTV 규제를 완화하면서도 DSR 규제는 유지하는 것도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종잣돈이 부족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DSR 때문에 은행대출을 많이 받기 어려워 내집마련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 "LTV 규제 합리화, 시행시기 탄력적"…유주택자들 '실망'  22일 뉴스핌이 입수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계획 2022-05-22 07:01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