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은 6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남창원농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2일 성산구 소재 남창원농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의 1층 매장에서 종사자 1명이 최초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 이후 해당 시설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4명, 확진자 가족 3명, 방문객 1명 등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4일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오전 10시30분게 창원시 역학조사관의 1차 현장조사를 통해 211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휴업조치를 권고했다.
하지만 남창원농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의 특성상 입점 개별사업자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자진휴업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 즉시 조치가 되지 않았다.
오후 에시 30분 2차 현장조사를 통해 N차 감염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하고 휴업조치를 재권고해 이를 남창원농협 측이 받아들여 휴업했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장 방문객을 검사 대상으로 확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용지문화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전날 오전 10시부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허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림으로써 불볕 더위에 장시간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대기인원 분산을 통한 극심한 혼잡을 해소하고자 전날 오후에 긴급하게 가음정공원 내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긴박한 상황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데 미흡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더운 날씨에 검사를 받으러 오신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남창원농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방문객에 대한 검사인원은 용지문화공원 3377명, 가음정공원 2856명, 창원만남의 광장 1200명, 마산역 광장 804명 등 임시선별 진료소에서만 823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3개 보건소에서 2427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해 총 1만664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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