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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밤새 37명 추가 확진...체육시설 12명

기사입력 : 2021년08월03일 10:55

최종수정 : 2021년08월03일 10:55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틀간 20명 대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보여오던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7명이 발생해 다시 30명 대로 돌아섰다.

특히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n차감염에 의한 연쇄감염 양상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37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755명에 달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1509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246명이다.

대구시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1.08.03 nulcheon@newspim.com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1' 연관 확진자는 n차 감염 1명이 추가돼 n차 감염 103명을 포함해 모두 145명으로 불어났다.

또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2' 관련 1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3명과 이용자 8명 등 이틀만에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체육시설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이튿날인 2일 종사자 1명과 이용자 7명, n차감염 3명 등 11명이 추가 감염됐다.

달서구 소재 '사업장 2' 연관 n차 감염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31명을 포함해 48명으로 증가했다.

또 중구 소재 '시장' 관련 n차 감염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03 nulcheon@newspim.com

중구 소재 '사업장 4'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증가하고,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15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5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44명이며 이 중 447명은 지역 내외 12곳 병원에서, 9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시는 3일 중으로 확진환자 1명이 추가 입원예정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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