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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협약 맺었지만…이낙연 "지역주의 상처" vs 이재명 "흑색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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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대선주자 6인, 28일 본경선 첫 TV토론회
또 '백제발언' 공방전…"지역주의 망령 끌어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당대표가 28일 본경선 첫 TV토론회에서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앞서 후보들이 이날 오전 네거티브 공방을 자제하기로 원팀협약을 맺은 지 7시간 여 만이다.

이 전 대표는 28일 오후 연합뉴스TV·MBN 주관으로 열린 TV토론회에서 이 지사의 '백제발언'을 재차 공격했다.

이 전 대표는 "발언의 녹음을 보냈던데 그 녹음이 전체가 아니었고, 저를 만났을 때 백제 발언은 없었다"며 "지역(주의)은 우리 사회의 상처다. 상처는 아픈 사람의 입장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가 해당 발언의 취지를 해명하며, 이 전 대표를 격려하는 차원이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이에 이 지사는 "지역주의로 저를 공격하기 위해 지역주의의 망령을 끌어낸 것에 대해서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있는 사실로 문제제기하는 것은 옳다. 그러나 없는 사실을 가까로 만들거나 있는 사실을 왜곡해서 공격하는 것은 흑색선전이라고 한다"며 날을 세웠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28일 연합뉴스TV·MBN 주관 TV토론회에서 토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쳐]

이 전 대표는 또 이 지사를 향해 "한번은 여야 합의를 왜 번복했냐고 야단치고, 한번은 여야 합의를 철회하라고 했다"며 "국회를 대하는 태도로서 온당한 것이라고 믿냐"고 직격했다.

앞서 이 지사는 여야 당대표 간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가 번복된 데 대해 국민의힘을 질타한 바 있다. 이후 법사위원장 양보 합의에 대해선 여야 합의를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 같은 지적에 "상황에 따라 말이 바뀌었냐는 말인 것 같은데, 말이 바뀐게 아니라 상황이 바뀐 것"이라고 반박하며 "이 후보가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것이 진짜 문제"라고 역공했다.

그는 "참여정부 때는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자고 주장했다가 이후엔 전직대통령도 사면하자고 했다가, 또 상황이 바뀌니까 사면하지말자고 했는데 이런 게 문제"라고 받아쳤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의 공약 이행률과 국무총리 시절 성과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후보는 오랜 공직자 생활을 했는데 공약 이행률은 우수하지 못한 것 같다. 왜 그렇게 공약 이행률이 낮냐"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 다음으로 큰 권한을 가진 국무총리를 오래했는데, 권한을 활용해 기존의 제도를 바꾸거나 국민의 삶을 개선한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2015년 (전남도지사 시절) 공약이행률을 보면 21개 중 20개를 이행한 것으로 2016년 평가됐고, 2017년 총리로 지명돼 지 사일을 더 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국무총리 시절 성과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선 "한 가지만 말하자면 조류 인플루엔자를 완전히 살처분 제로까지 만들었다. 대단히 기록적인 일이었다"며 "이 지사가 관심을 가졌다면 충분히 알았을 것"이라고 반격했다.

이 지사는 이에 "3년간 대통령 다음 권한을 잡았는데 인플루엔자를 잡은 것은 잘한 것 같다"고 받아쳐 신경전이 흐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정세균, 이재명,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MBN스튜디오에서 열린 본경선 1차 TV토론회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1.07.28 photo@newspim.com

두 사람은 차기 대선에서 상대해야 할 야권 대선 후보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이 전 대표는 "지지도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상징성이 있어서인지 예상했던 만큼 빠른 하락은 아닌 것 같다"며 "윤석열씨라면 이길 수 있다고 믿는 것은 경험의 범위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윤석열 씨는 평생 검사를 하신 분이다. 검사나 판사는 과거에 대해서 유무죄를 판단하는 것인데 국정이라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고 갈등을 조정하고 하는 그것이 더 본질적인 일"이라며 "제가 더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정 전반에 대한 균형있는 경험과 식견, 감각, 이것은 대통령에게 매우 긴요한 덕목"이라며 "특히 외교가 아주 중요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외교의 경험, 제가 25개국 정상급 지도부와 회담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윤석열씨보다월등히 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지사도 윤 전 총장을 야권 상대로 꼽으며 "(윤 전 총장이)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민주당 정권에 대한 정권심판론, 교체욕구, 여기에 편승한 것"이라고 봤다.

그는 "정치는 길을 만드는 것이기때문에 발광체이자 항성이어야 된다. 그런데 윤석열 총장은 역반사체라고 할 수 있다"며 "심판론에 올라탄 가장 큰 거울이기 때문에 후보가 될거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은 전혀 검증된 바도 없고 국정 경험도 거의 없는 상황인데 저는 시장 8년, 도지사 3년을 넘어가면서 실제로 종합행정을 했고, 공약을 철저히 지켜서 국민의 신뢰를 받고있고, 실적으로 실력과 유능함을 증명했다"고 힘줘 말했다.

또 "정치인들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부정부패나 측근비리나 친인척 등 부정의 문제가 없다. 깨끗하게 대통령 권한을 잘 행사해서 나라를 똑바로 잘 만들어줄것이 라고 (국민들이) 기대할 것"이라고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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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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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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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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