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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장신 수비'에 막힌 한국 축구, 뉴질랜드와 첫 경기서 패배

  •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19:42
  •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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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인턴기자 = '김학범호'가 뉴질랜드의 장신 수비수의 벽에 고개를 숙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2일 끝난 2020도쿄올림픽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0대1로 마쳤다.

국제축구랭킹(FIFA) 122위의 뉴질랜드는 39위의 한국보다 전력면에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림픽 대표 역대 전적에서도 3승 무패로 한국이 앞서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2일 진행된 2020도쿄올림픽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0대1로 마쳤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7.22. parksj@newspim.com

예상대로 경기 주도권은 한국이 끌고 갔다. 전반에 뉴질랜드에 단 한 개의 슈팅도 내주지 않았고, 점유율도 70%에 가깝게 유지했다. 전반 6분에 한국 황의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공격적인 슈팅을 시도한 데 이어 전반 22분 강윤상의 올린 크로스를 권창훈이 받아 왼발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몰아치던 한국은 후반 25분 역전됐다. 페널티 아크 앞에서 조 벨의 패스가 정태욱을 맞고 굴절된 볼을 크리스 우드가 놓치지 않고 첫 골을 터뜨렸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심판의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뉴질랜드는 김학범호를 상대로 장신 군단을 내세웠다. 선발 명단에 키 1m90 이상 선수를 무려 4명이나 포함시켰다.

뉴질랜드 대니 헤이 감독은 선발 명단에 골키퍼 우드, 수비수 윈스턴 리드(웨스트햄), 수비수 피나커, 공격수 크리스 우드 등을 선택했다. 이 4명은 전부 키가 1m90 이상이다. 골키퍼 우드는 키가 1m96나 되고, 센터백 리드와 피나커, 크리스 우드는 나란히 1m91이다.

결승골을 터트린 크리스 우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4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성공시킨 선수다. 뉴질랜드 올림픽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우드(번리)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37경기에 출전해 47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은 공격을 이어갔지만 잇따라 무산됐다. 뉴질랜드는 5명의 수비수를 후방에 배치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결국 한국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B조 최하위로 추락한 한국은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전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뉴질랜드전에 이어 루마니아-온두라스전이 밤8시부터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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