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임단협 산 넘었지만...QD 임금체불 갈등 점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DC노조, 14일 회사에 '임금체불 해명' 요청
8일 임단협 이후 일주일만 노사 갈등 재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사업 관련 부서에서의 임금체불을 주장하며 회사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창사 첫 파업 끝에 최근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지만 일주일만에 다시 갈등을 빚게 됐다. 노조가 요구한 해명 회신기한은 오는 16일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이날 회사에 '조합원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건 등에 대한 해명요구' 공문을 보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지난 14일 회사에 '조합원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건 등에 대한 해명요구' 공문을 제출했다. [자료=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 2021.07.15 nanana@newspim.com

공문에 담긴 노조의 주장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지난 4월부터 정부 기관의 승인을 받아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부 개발실 및 제조기술센터 인력들의 특별연장근로가 진행되고 있다. 

특별연장근로란 천재지변이나 그에 준하는 재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를 수습하기 위해 연장근로를 허용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 허가가 있다면 주당 12시간 이상의 연장근로가 최장 3개월까지 가능하다.

노조 측은 전날(14일) 특별연장근로에 대한 설명을 사측에 요청했고 회사에서는 'QD 양산기술 적기 확보'를 사유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특별연장근로를 허가받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특별연장근로 중 일부 인력들의 업무가 잔업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제보를 받았고, 이에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사측에 재차 공문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노조 측은 "사측이 임직원의 삶과 업의 조화를 위해 과도한 연장 근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했지만, 노조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상당수의 조합원이 이미 일상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로 연장근로를 하고 있었다"며 그 근거로 ▲근무일 간 최소 8시간의 휴게시간이 주어지지 않았고 ▲근무형태가 변칙적으로 운영(변형 3조 3교대)됨에 따라 연장근로수당도 지급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최은국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부위원장은 "신규 라인인 QD사업 관련 부서에서 조직적으로 임금체불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른 부서에서도 유사한 경우가 있는지 제보를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16일까지 사측의 회신을 요구한 상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삼성전자 창사 50년만의 첫 파업 끝에 지난 8일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투표 83%의 찬성으로 임금협상 최종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