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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되면 '한미동맹 날려버리고 나토 탈퇴하겠다' 언급" 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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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한미동맹을 날려버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도 탈퇴하겠다고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3일(현지시간) 자사 기자인 캐럴 리어닉과 필립 러커의 신간 '나 혼자 고칠 수 있어:도널드 트럼프의 재앙적인 마지막 해'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같은 내용도 소개했다. 

저서에 따르면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 정부시절 국방장관이었던 마크 에스퍼는 국가 안보 등을 감안해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기를 내심 응원했다.  

저서는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적으로 그가 재선된다면 나토에서 탈퇴하고, 한국과의 동맹을 날려 버리겠다(blow up)고 시사했다고 전했다. 

대선 과정에서 에스퍼 전 장관 및 고위 측근들과의 회의에서 동맹 문제가 나왔을 때 일부 측근들은 선거 이전에 동맹 관계를 찢어버리면 정치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래, 두번째 임기에, 재선되면 이것을 해버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WP는 이 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 참모, 공직자, 친구 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통령 선거와 투개표 당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과 행적들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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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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