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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휩쓴 '람다' 코로나 변이, 전 세계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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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페루에서 처음 발견된 '람다'(Lambda)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 중이다. 

페루 의료진이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02.09 [사진=로이터 뉴스핌]

12일(현지시간) 포브스지, N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람다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4월부터 확진 사례 검체의 80%에서 발견될 만큼 현지에서 우세종이 됐다. 

람다 변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주로 이웃 중남미 국가들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람다는 약 27개국에 유입된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에서는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았지만 네바다, 유타 등 여러 주(州)에서 람다 변이 감염 사례가 속속히 나오고 있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미국 내 람다 변이 감염 사례는 이날까지 약 680건이다. 

아직 람다 변이에 대해 알려진 것이 많지 많다. 그러나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하다면 람다 변이는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9일 기준 페루의 누적 확진 사례는 207만4186건, 이중 사망 사례는 19만3909건으로 치명률은 무려 9.3%에 달한다. 

인도의 한 내과 의사는 현지 힌두스탄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전염력이 가장 높은 델타 변이는 골칫거리고, 델타 플러스는 사례가 많지 않지만 람다는 지금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중순, 람다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했다. 이는 전염성, 중증 악화 위험, 치명률 등 면에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높다고 추측돼 앞으로 주시가 필요한 바이러스 유형이라는 의미다.

WHO는 람다 변이가 전염력, 치명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을 뿐 아니라 백신 효능 일부도 피할 수 있다고 보고 확산세를 모니터링 중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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