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 소재 사업장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257명으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43명, 퇴원 5096명, 사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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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선별진료소[사진=진주시] 2020.12.17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원시 8명, 통영시 2명, 함안군 1명, 고성군 1명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5249번, 5251번, 5254번, 5256번~5260번 등 8명이다.
경남 5254번, 5256번 등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 가운데 경남 5254번은 경남 5241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창원 소재 사업장 근무자이다.
전날 오전 경남 5241번이 최초 확진된 후, 확진자가 근무하는 창원 소재 사업장 근무자 10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 5명(경남 5254번, 5257번~5260번)이 추가 확진됐다.
창원시와 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된 경남 5241번보다 이날 확진된 경남 5254번의 증상발현이 빠른 점을 고려해 최초 감염자를 경남 5254번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경남 5249번, 5251번 등 2명은 경남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통영 확진자인 경남 5250번, 5255번 등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 가운데 경남 5250번은 경남 5235번이 근무하는 통영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다.
최초 경남 5235번이 확진된 후 학생 228명과 교직원 99명 총 32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경남 5250번을 제외한 326명은 모두 음성이다. 함안 확진자인 경남 5252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고성 확진자인 경남 5253번은 해외입국자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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