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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에너지 강세 속 대체로 완만히 상승

기사입력 : 2021년06월26일 02:08

최종수정 : 2021년06월26일 02:0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25일(현지시간)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에너지와 광산주의 강세 속에서 투자자들은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양호하다고 판단하고 주식을 매수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600 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13%) 상승한 457.63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8.74포인트(0.12%) 오른 1만5607.9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6.10포인트(0.37%) 오른 7136.07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지수는 88.28포인트(0.35%) 상승한 2만5510.50으로 집계됐다.

다만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8.28포인트(0.12%) 내린 6622.87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30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의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당분간 높은 물가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에 커다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여건에서 주식시장이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씽크마켓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면서 "저가 매수세는 주식시장에서 지속할 것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중앙은행들은 당장 역대급 부양 수단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너지 및 광산주는 이날 주식시장 분위기를 지지했다. BHP 그룹과 앵글로 아메리칸, 리오틴토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제약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유럽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노바티스는 0.18% 내렸고 노보노디스크도 0.51% 하락했다.

자동차 관련 주식 역시 약했다. 프랑스 르노와 독일 다임러는 각각 0.30%, 1.37% 하락했다.

아디다스의 주가는 경쟁사인 미국의 나이키가 월가의 기대치를 넘는 10억 달러 이상의 회계기준 4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6.44% 급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 우려 속에서 항공주와 여행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지젯은 1.49% 하락했고 인터콘티넨털 호텔스 그룹도 1%대 내렸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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