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파월 발언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나스닥 최고치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05:17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05:1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만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발언은 이날 주식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이었다.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경제 재개방 테마가 유효하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61포인트(0.20%) 상승한 3만3945.58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65포인트(0.51%) 오른 4246.44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1.79포인트(0.79%) 상승한 1만4253.27에 마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지난주 예상보다 매파적인 것으로 평가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이날 청문회에 나선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다고 인정하면서도 연준이 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만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는 트레이더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4.28 mj72284@newspim.com

투자자들은 경제 재개방 속에서 전개되는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테마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킹스뷰 에셋 매니지먼트의 폴 놀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여전히 가치주의 편"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이 지속한다면 가치주가 높은 수익률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로런 굿윈 이코노미스트 겸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는 이곳에서 연속적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고 투자자들은 일시적 하락을 기대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연준의 경로 조정은 침체를 촉발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굿윈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 높은 단기 금리와 2022년 자산매입 감소는 현재 경제 성장세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는 대신 이러한 짧은 언와인딩은 리플레이션 테마에서 포지션을 구축할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날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5월 기존주택 판매는 연간 환산 기준 580만 채로 한 달 전보다 0.9% 줄었다. 5월 판매된 기존 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바클레이스가 자동차 가격 상승으로 목표주가를 올렸지만,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0.05% 상승에 그쳤다.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0.46% 상승 마감했고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1.27%, 1.49% 올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6.76% 내린 16.68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