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위지윅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제작사 골드프레임 인수…"메타버스 사업 날개"

기사입력 : 2021년06월22일 13:45

최종수정 : 2021년06월22일 13:45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위지윅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 '골드프레임'을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골드프레임은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배급 및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에블리'와 '밥이본이', '생존스쿨 촉망고' 등 오리지널 IP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 워너미디어 자회사인 카툰네트워크의 뜬금발랄 슬랩스틱 코미디 '비트몬스터', 넷플릭스의 '라바 아일랜드'와 같은 프로젝트를 총괄 제작하는 등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회사 관계자는 "골드프레임 인수로 양질의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트랜스미디어 사업과 메타버스 인프라에 골드프레임의 2D·3D 애니메이션 제작 솔루션 활용이 가능해졌다"면서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했다.

[로고=위지윅스튜디오]

천재 소녀 에블리와 귀여운 인공지능(AI) 로봇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Everly Fixes Everything(에블리)'는 미국 '라이언 포지'를 통해 글로벌 OTT 진출이 예정돼 있는 오리지널 IP다. 특히, 에블리는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위지윅스튜디오 제작 파이프라인을 통해 드라마 또는 뮤지컬로의 트랜스미디어 사업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에블리 외에 틱톡 B급 감성 프로젝트 '생존스쿨 촉망고' 또한 IP를 활용한 미드폼 및 숏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번 골드프레임 인수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 분야에서도 상당한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 골드프레임은 남이섬,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캐릭터 인플루언서 AR사업 협약을 맺는 등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향후 위지윅스튜디오의 영상기술 및 XR스튜디오 등 인프라와 골드프레임의 애니메이션 제작 솔루션이 결합하면 2D·3D 캐릭터 기반 메타버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란 게 회사 측 기대다.

회사 관계자는 "골드프레임이 보유하고 있는 오리지널 IP로 다양한 OSMU(one source multi-use)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바타 등 가상세계의 캐릭터가 메타버스의 핵심이기 때문에 2D·3D 애니메이션 솔루션을 보유한 이번 골드프레임의 인수는 위지윅스튜디오의 메타버스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