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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FOMC 여파 이어지며 미 달러화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04:46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04:4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이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달러화는 전날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78% 상승한 91.91을 기록했다.

전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2023년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타난 점도표를 공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논의를 시작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기조를 보이며 달러화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커졌다고 판단했다.

외환 결제 기업 템퍼스의 존 도일 부대표는 로이터통신에 "(FOMC) 회의는 우리의 전망을 변경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재확인했다"면서 "우리는 달러가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다소 평가절하된 상태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모넥스 유럽의 사이먼 하비 선임 FX 애널리스트는 "외환시장은 이제 연준의 예상보다 이른 정상화에 눈을 뜬 것 같다"고 전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골드만삭스와 도이체방크는 달러 매도 전략을 철회했다. 골드만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미 달러화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전 세계적인 경제 회복 확대로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를 예상한다"면서도 "그러나 보다 매파적인 연준의 기대와 현재 진행 중인 테이퍼링 논의는 단기적으로 달러 매도에 역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이체방크의 조지 사라벨로스는 미국의 실질 단기 금리의 가격이 재설정될 가능성과 변동성이 높아질 여지가 있다면서 이러한 재료가 모두 달러 강세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라벨로스는 연준이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 여지를 없애놨다고 판단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75% 하락한 1.1906달러, 영국 파운드화/달러 환율은 0.44% 내린 1.3925달러를 나타냈다.

대표적인 상품 통화인 호주 달러는 미 달러 대비 지난 4월 1일 이후 가장 약한 0.7568달러를 나타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오는 9월께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노르웨이 크로네는 달러화 대비 0.81% 약해졌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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