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6/17 홍콩증시종합] 오후장 스퍼트 반도체株∙스포츠용품 주도 '상승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17일 17:28

최종수정 : 2021년06월17일 17: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7일 오후 5시2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558.59(+121.75, +0.43%)
국유기업지수 10589.67(+26.70, +0.25%)
항셍테크지수 7901.52(+70.85, +0.90%)

* 금일 특징주

솔로몬시스텍(2878.HK) : 0.83(+0.11, +15.28%)
특보국제(1368.HK) : 12.46(+1.70, +15.80%)
비야디(1211.HK) : 223.0(+17.0, +8.25%)
천립교육국제홀딩스(1773.HK) : 2.90(-0.77, -20.98%)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7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 상승한 28558.59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25% 오른 10589.67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90% 뛴 7901.52포인트로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스포츠용품, 통신설비, 의료미용이 상승세를 연출했고, 3세대 반도체 섹터는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세장을 주도했다. 반면 교육, 황금, 비철금속 섹터가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다수가 상승한 가운데 혼조세를 연출했다.

반도체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솔로몬시스텍(2878.HK)이 15.28%, 화훙반도체(1347.HK)가 10.09%, 선사항그룹(0595.HK)이 8.96%, 정전국제(0710.HK)가 5.78%,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0981.HK)가 5.4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대란 속에 반도체 생산업계의 본격적인 가격인상 랠리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업계의 수익확대 기대감이 확대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생산업체인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는 6월 중순부터 제품 가격을 12% 정도 인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만의 웨이퍼 파운드리 업체들은 3분기부터 주문자생산방식(OEM) 제품 가격을 최고 30%까지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시장에서 전망한 인상폭인 15%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반도체 공급부족 및 가격인상으로 인해 자동차 업계의 생산량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6월 16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상반기 11대 자동차 업체의 생산량은 43만4000대로 전년동기대비 36.6%나 줄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7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한달 정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커져가는 매출확대 기대감 속에, 중국 국산 스포츠용품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표적으로 특보국제(1368.HK)가 15.80%, 361도(1361.HK)가 13.78%, 이녕(리닝 2331.HK)이 3.70%, 안타스포츠(2020.HK)가 3.3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 당국의 사교육 업계에 대한 규제 리스크는 이날도 교육섹터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관련 종목이 대거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천립교육국제홀딩스(1773.HK)가 20.98%나 급락했고 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신둥팡 9901.HK)이 12.62%, 베스트스터디교육그룹(3978.HK)이 4.46%, 쿠런테크놀러지(신둥팡온라인 1797.HK)가 4.28%, 희망교육그룹(1765.HK)이 2.44%의 낙폭을 기록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다수가 상승한 가운데 혼조세를 연출했다.

비야디(1211.HK)는 8.25%, 샤오미(1810.HK)가 1.25%,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1.02%, 메이퇀(3690.HK)과텐센트(0700.HK)가 0.42%, JD헬스인터내셔널(6618.HK)이 0.29%, 알리바바(9988.HK)가 0.2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콰이서우(1024.HK)가 5.51%, 쿠런테크놀러지가 4.28%, 알리바바 건강정보기술(0241.HK)이 1.93%, 넷이즈(9999.HK)가 0.76%, 바이두(9888.HK)가 0.44% 하락했다.

특히,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의 경우 자회사의 창업판 분리 상장 소식이 호재성 재료로 작용했다.

16일 비야디는 주주회의를 거쳐 자회사인 비야디반도체주식유한공사(比亞迪半導體股份有限公司)를 따로 떼어내 선전증권거래소의 창업판에 상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상장 이후에도 비야디는 비야디반도체주식유한공사의 주요 주주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pxx1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