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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중국증시종합] 자동차株 약세 속 3대 지수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17:01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17:03

화웨이 OS 훙멍(鴻蒙) 테마주 강세
방산·자동차 섹터, 오후 들어 낙폭 키워

상하이종합지수 3518.33(-38.23, -1.07%)
선전성분지수 14295.93(-377.41, -2.57%)
창업판지수 3125.70(-136.49, -4.1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6일 중국 A주 증시 3대 지수는 거래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면서 최종적으로 전 거래일 대비 4% 이상 주저앉았다. 상하이·선전 증시 종목 중 약 3000개 종목 주가가 하락하며 약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상하이, 선전, 창업판 증시 거래액은 각각 4106억 위안, 5216억 위안, 2288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순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 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0억 7000만 위안으로,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9억 6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1억 14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이날 A주에서는 채굴 서비스 섹터와 중국 대표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의 독자 개발 운영체제(OS) 훙멍(鴻蒙·영어명 Harmony) 테마주가 강세를 연출했다.

채굴 서비스 섹터의 경우,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주가에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각)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 오른 배럴당 72.12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물 브랜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55% 상승한 배럴당 73.99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6월 7~11일) 거래일 내내 강세를 연출했던 훙멍 테마주는 직전 거래일인 15일 하락세를 보였으나 16일 오후 장에서 급반등에 성공했다.

훙멍 업데이트 채널 개방 일주일 만에 1000만 명의 가입자가 시스템에 접속했다는 소식에 더해, 화웨이가 올해 훙멍 OS 설치 단말기 수 목표치를 기존의 3억 대에서 3억 6000만 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힌 것이 테마주 상승을 견인했다. 

초도소프트웨어(超圖軟件·300036)는 오후 장 한때 2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다 점차 그 폭을 좁히며 8% 상승 마감했고, 윤화소프트웨어(潤和軟件·300339), 전지교육(傳智教育·003032), 북경숫자인증(數字認證·300579)도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방산과 자동차 섹터는 오후 들어 두드러진 약세를 연출했다. 닝더스다이(寧德時代·300750) 테마주와 염호 리튬 제련, 이산화티타늄 섹터도 내려 앉았다.

특히 자동차 섹터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베이징자동차엔펑(北汽藍谷·600733), 장성자동차(長城汽車·601633), 장안자동차(長安汽車·000625) 모두 하한가를 찍었고, 동풍자동차(東風汽車·600006), 비야디(比亞迪·002594)도 9% 이상 하락했다.

한편, 은하증권(銀河證券)은 "현재 상하이·선전 증시가 불마켓의 '후반전'에 진입했고 다수 핵심 자산이 불마켓의 '수확철'을 맞이한 만큼 과도한 기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불마켓이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 과학기술 이슈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에서 기회를 모색할 것을 조언했다.

해통증권(海通證券)은 5월의 상승장은 주로 위안화 가치 절상에 따른 해외자금의 대규모 유입에 기인한 결과로,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조기에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며, 현재 장세의 지속성은 상반기 실적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통증권은 그러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3600포인트 부근에서 반복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일 거래액이 1조 위안에 육박한다는 것은 시장에 '신중한 매수' 분위기가 깔려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업계 경기가 좋고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그래픽=텐센트(騰訊) 증권] 6월 1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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