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복강경수술 디바이스 전문기업 세종메디칼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46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21)'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3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해 64개국 4,500여 업체가 참석했으며 방문자 수는 약 12만명 규모에 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종메디칼은 자사 복강경 수술기기 대표 제품인 복강경수술용 투관침(Trocar), 장기적출주머니(Specimen Retrieval Bag), 봉합기(Suture Loop), 단일공개창기구(Single Port) 및 신규 전략 제품인 에너지디바이스 등을 전시하며, 해외 유수의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담당자는 "국제적인 헬스케어 전시회는 많은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최고의 영업 기회"라며, "실제로 당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생체전자의약품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도 이 같은 국제전시회였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 참가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처음 재개하는 것"이며, "전세계 유관기업들에게 자사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효과적인 자리인 만큼 이번 'Arab Health 2021'를 통해 기존 거래처와의 견고한 네트워크 구축, 신규 수요처 및 글로벌 파트너사를 발굴해 해외 매출 증진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회사는 자체 개발한 복강경 수술용 의료기기를 전세계 약 3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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