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카스트렌, 핀란드인 첫 LPGA 우승... 유소연은 공동3위

기사입력 : 2021년06월14일 11:22

최종수정 : 2021년06월14일 11:2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핀란드의 마틸타 카스트렌이 LPGA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마틸타 카스트렌(26)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핀란드인 첫 LPGA 우승자에 등극한 마틸다 카스트렌. [사진= LPGA]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카스트렌은 단독 2위 대만의 리민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핀란드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마틸타 카스트렌은 시작하자마자 3연속 버디로 1타차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이어 파5 5번홀에서 이글에 성공, 한뒤 9번(파5)홀에서 한타를 줄여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안정적인 플레이로 파를 유지한 후 마지막 18번(파5)홀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카스트렌의 최고 성적은 2019년 10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공동 8위였지만 데뷔 2년만에 첫승을 써냈다. 플로리다 주립대학 출신인 그는 대학 시절 7승을 거둔 바 있다. 이 대회엔 첫 출전했다.

반면 선두로 출발한 동갑내기 리민은 전반에서 버디 1개만을 낚았다. 후반들어선 파5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7번(파3)홀 보기로 고개를 숙였다. 18번홀 버디와 함께 후반엔 버디3개와 보기1개를 했다. 2015년 LPGA에 데뷔한 리민은 아직 우승이 없다.

한국 선수중엔 3라운드부터 퍼팅 감을 끌어올린 유소연(28·메디힐)이 한나 그린과 함께 공동3위(8언더파 280타)로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노보기 플레이를 한 유소연은 전반 2연속 버디를 한 뒤 후반들어 버디 3개를 추가해 5타를 줄였다. 스폰서 대회에서 낸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그린적중률은 83.34%, 페어웨이 적중률은 71.42%, 퍼팅수는 29개였다. 유소연의 지금까지 올 최고성적은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의 6위였다.

신지은은 7언더파로 공동5위, 김아림은 1오버파를 기록, 5언더파로 공동13위에 자리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박인비는 공동29위(2언더파), 이정은6와 김세영은 1오버파로 공동34위, 박희영은 공동40위(이븐파)로 마감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