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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테이퍼링 언급 금리상승...5월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 사상 최고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09:47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09:47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발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가 미국 등 글로벌 금리 하향 안정과 통화 완화 기조 유지에도 국내 성장률 상향과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FOMC 테이퍼링(양적완화 정책 점진적 축소) 언급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미국 등 글로벌 금리 하향 안정화, 수출 호조 등에 따라 국내 금리 중기물은 소폭 상승하고 단·장기물은 소폭 하락 시현했으나, 미 FOMC 의사록의 테이퍼링 언급과 한국은행의 성장률 상향 등으로 전반적으로 금리는 상승하면서 중기물은 상승폭 확대했다.

[서울=뉴스핌] 표=금투협

지난 5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및 국채 발행 감소로 전월대비 9조6000억원 감소(82.9조원 → 73.3조원), 발행잔액은 국채, 회사채, ABS 등의 순발행이 21조1000억원 증가하면서 238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기업들의 선제적 발행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발행은 전월대비 큰폭 감소(7.8조원)한 8조원 기록했다. 양호한 유동성 호조에 따른 기관투자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소폭 하락했다.

ESG 채권발행은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감소하면서 ESG채권은 전월대비 2조2000억원 감소한 총 9조1400억원 발행했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기업의 선제적 발행 수요가 크게 감소해 총 28건 2조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7조5130억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21.1%이며 전년동월대비 91.3%포인트(p)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는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재정거래 투자수요가 지속되면서 국채 5조3000억원, 통안채 4조6000억원, 은행채 1조8000억원 등 총 11조8000억원 순매수 했다. 채권보유 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소폭 발행 증가로 전월대비 1850억원 증가한 총 3조9950억원(총 14건) 발행됐다. 5월말 기준 CD금리는 금통위 금리동결에도 유동성 호조로 전월대비 7bp 하락한 0.66% 기록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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