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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아이템 확률 투명 공개...과금 부담 없도록 설계"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11:23

최종수정 : 2021년06월09일 11:23

카카오게임즈, 9일 오딘 미디어 인터뷰
아이템 거래 자유롭게...개인 간 거래는 제공 안하기로
올해 내 대만 출시 계획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9일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게임 내 아이템 확률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자들의 과금 부담이 없도록 게임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본부장은 9일 열린 '오딘 미디어 질의응답'에서 "과금과 연관된 확률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유저들이 합리적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On-line 미디어 질의응답 단체 사진 (왼쪽부터)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본부장,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 이한순 PD, 김범 AD [사진=카카오게임즈] 2021.06.09 iamkym@newspim.com

이 본부장은 "모험을 통해 획득하는 장비가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성장 포인트이자 재화수급의 원천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모험을 즐겁고 수월하게 즐기도록 도와주는 상품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콘텐츠를 통해 과금 부담 없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며 "다양하게 얻을 수 있는 포인트를 통해 교환상점을 이용할 수 있고 숨겨진 보물상자를 통해서도 보물을 획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유저가 획득한 아이템을 거래소에서는 최대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다만 개인 간 거래는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오딘의 구체적인 목표 매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매주, 매달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매출보다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매출 관련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주 크고 작은 업데이트, 한 달에 한 번씩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공성전을 비롯해 모험, 성장하고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6월 29일 정식 출시 [사진=카카오게임즈] 2021.06.02 iamkym@newspim.com

아울러 이 본부장은 오딘의 올해 대만 진출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한국 출시에 이어 대만에서도 서비스 할 예정이며 시기는 한국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보는데 올해 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대만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만 서비스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딘은 오는 29일 정식 출시된다. 오는 28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에서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그대로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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