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현장행보...영등포 '아츠스테이' 방문
도심 상가·호텔 주거공간 탈바꿈 및 규제 개선 노력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25일 영등포에 있는 청년주택 '아츠스테이'를 방문해 도심 내 청년 주거공간 확대 의지를 밝혔다.
아츠스테이는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관광호텔을 1인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청년 예술·창업인과 저소득 대학생 및 장애인에게 공급하는 테마형 1인 청년주택이다. 지상 17층에 51가구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21~29㎡의 원룸형이다. 이번 방문은 청년들이 처한 현실에 공감하고 소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영등포 '아츠스테이' 방문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자료=국토교통부] |
노 장관은 "도심 내 상가와 호텔 등 위치가 좋은 건물을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등 발상을 전환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필요한 규제를 적극 개선하겠다"며 "끊어진 주거사다리를 복원해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높은 월세·집값과 구직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게 안타까움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청년이 원하는 부분을 주거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청년의 창의적인 활동이 일자리와 연계되도록 테마형 청년주택 운영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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