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5/17 중국증시종합] 저가 매수에 상승, 상하이지수 0.78%↑

기사입력 : 2021년05월17일 16:54

최종수정 : 2021년05월17일 16:54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선 하회

상하이종합지수 3517.62 (+27.24, +0.78%)
선전성분지수 14456.54 (+247.76, +1.74%)
창업판지수 3112.74 (+78.94, +2.60%)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7일 중국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오른 3517.62 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74% 상승한 14456.54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2.60% 뛴 3112.7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4244억 7700만 위안과 5055억 69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870억 4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로써 양대 증시 거래액은 9300억 4600만 위안으로 9000억 위안선을 상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25억 78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3억 32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억 46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통신장비 관련 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남경판다전자(600775.SH)가 상한가 기록했고 광하통신(300711.SZ)은 장중 4% 이상 상승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5G서비스 고도화 움직임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정저우에서 열린 '세계 전자 통신과 정보 사회의 날' 기념식에서 공업정보화부 류례훙(劉烈宏) 부부장은 LTE 망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5G 기지국만 사용하는 단독 모드(SA, 스탠드얼론) 5G 서비스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반도체,식품음료, 레저서비스, 비철금속 등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류, 비은행금융, 건축 인테리어 등이 약세를 주도했다. 

이날 중국 증시 상승세는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에 따른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억만장자 펀드매니저인 조지 소로스가 운영하는 투자 펀드가 7천 700만 달러 규모의 바이두 주식과 3천 400만 달러 규모의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및 홍콩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함께 발표된 1~4월 중국 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투자 심리를 북돋았다. 국가통계국은 1~4월 중국 산업생산(공업증가치)과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17.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고정자산투자는 19.9% 늘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4%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4307위안으로 고시됐다.

5월 1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사진
한덕수 사임 절묘한 타이밍?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전격 사퇴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이다. 사퇴 시점이 절묘하다. 대법원의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직후다. 한 대행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은 일단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후보는 3일 결정된다. 김문수 경선 후보와 한동훈 후보 중 한 사람이다. 한 대행은 무소속으로 대선 행보를 하다 대선 직전에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5.05.01 photo@newspim.com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그동안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 고민해왔다"며 "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다. 하나는 당장 제가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 다른 하나는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한 끝에, 이 길밖에 길이 없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이 기로에 서 있다는데 많은 분이 동의하실 줄 안다"며 "대한민국 정치가 협치의 길로 나아갈지 극단의 정치에 함몰될지, 이 두 가지가 지금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표에 따라 이랬다저랬다 하는 불합리한 경제 정책으로는 대외 협상에서 우리 국익을 확보할 수 없고,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세울 수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며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우리는 여기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온 나라인데 지금 우리 사회는 양쪽으로 등 돌린 진영의 수렁에 빠져 벌써 수년째 그 어떤 합리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국가를 위해 제가 최선이라고 믿는 길을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어떤 변명도 없이 마지막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약 6분 분량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퇴의 변을 밝힌 한 대행은 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이 보수 진영의 후보가 될지는 미지수다. 국힘 후보가 될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 여지를 열어놨지만 쉽지 않을 수 있다. 김, 한 후보 모두 쉽게 양보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향후 지지율 향배에 달려 있다. 한 대행의 지지율이 두 후보를 압도한다면 단일화 과정을 거쳐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지지율이 정체한다면 단일화까지 가지 못할 수도 있다. 중도 사퇴할 개연성도 없지 않다.  leejc@newspim.com 2025-05-01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