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송영길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차담회를 통한 회동을 가진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기자들에게 "5월 14일 문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티타임이 예정돼 있다"며 "당초 오찬으로 계획됐으나 방역수칙을 고려해 티타임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14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의 마지막날이다. 이날까지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 자리에서 세 장관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차담회의 주된 의제는 부동산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정책실패를 인정하면서 일부 정책의 수정을 예고한 만큼 이에 대한 당정 간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이날 회동에는 송영길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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