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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의료폐기물 비대면 자동화 수거 처리 로봇 공동개발 개시"

기사입력 : 2021년05월10일 11:36

최종수정 : 2021년05월10일 11:3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병년)가 감염우려 의료폐기물의 멸균분쇄처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고위험 의료환경 내 감염위험 의료폐기물의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비대면 자동화 처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우정바이오는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감염위험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이하 사업) 공공활용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에는 LG전자, 콩테크,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참여하며, 총 사업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사업은 고위험 의료환경 내 감염위험 의료폐기물의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비대면 자동화 수거처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이 종료되면 의료폐기물 자가처분 멸균분쇄시설 구축 사업과 접목해 감염우려 의료폐기물의 비대면 자동화 수거 처리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과 지역사회 2차 감염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크게 고위험 의료폐기물 수거 및 하역, 보관 서비스와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이 포함된다. 위험 의료폐기물 수거 및 하역, 보관 서비스로는 △자율주행로봇 기반 의료폐기물 수거 및 하역시스템 개발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로봇 살균 시스템 및 음압 컨테이너 개발 △IT 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폐기물 보관 시스템의 자동화 △의료폐기물 전자태그 발권시스템의 UX 개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위험 의료폐기물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로는 통합관리 PC 프로그램/App 개발, 통합 관리 서비스 가이드라인/매뉴얼 구축, 대학병원(종합병원), 공공의료원, 요양병원에서의 운영 현장 실증 등의 활동이 해당한다.

현재 폐기물 관리법에 의한 격리 의료폐기물 처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전보다 강화된 지침을 따르고 있다. 7일까지 보관하던 폐기물을 당일 위탁처리해야 하며, 전용 보관창고에 보관하는 대신 냉장 보관해야 한다. 전용용기는 투입 전후 소독이 필수다. 이 밖에도 임시 보관을 금지하고, 당일 소각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격리 의료폐기물의 증가 추세도 고위험 의료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2015년 20만1천 톤에서 2018년 23만9천 톤으로 3년 만에 약 19% 증가했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격리 의료폐기물 처리하는 방법 역시 직원 안전 문제 등의 한계점을 안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사업 내 2차 감염 예방 로봇 자가소독장치 및 음압 컨테이너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간 국내 환경 감염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다져온 우정바이오는 KIST기관,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 등 다수의 정부 사업 과제를 통한 다양한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 병원의 기반 기술 확보 뿐만 아니라 한국 바이오헬스 방역기술의 글로벌 선도역량 구축 및 국민 안전 인프라 확보, 환경오염 저감 효과 등의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정바이오는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통해 대한민국이 K-방역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로고=우정바이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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