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그윽한 국화향기가 나는 봄나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주인공은 청양 '삼잎국화'. 삼잎국화는 잎 모양이 베를 짜는 삼(대마)의 잎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씹을수록 그윽한 국화 향기가 입 안 가득 퍼진다.
두릅이나 취나물처럼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오래전 시골에서는 마당 구석이나 텃밭에 두어 포기씩 심어 두고 새순을 따고 무쳐 밥상에 올렸다.

청양군 장평면 죽림리 '묵은논이' 마을은 식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삼잎국화 수확과 출하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내버스도 다니지 않는 한적한 시골 주민들은 요즘 새 소득작물로 떠오른 삼잎국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
5년 전부터 삼잎 국화를 재배하기 시작한 주민들은 5월 말까지 4~6회가량 봄나물을 수확하고 7월 이후에는 줄기 끝에 달리는 노란 꽃으로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다.
삼잎국화는 한 번 심으면 다년간 수확할 수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골다골증을 예방하고 가래를 없애는 거담, 소변을 잘 보게 하는 이뇨 작용을 돕는다. 철분과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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