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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한국응용약물학회서 "파킨슨병 치료신약 라이센싱 추진 중"

기사입력 : 2021년04월16일 15:26

최종수정 : 2021년04월16일 15:26

조대웅 대표, 'iCP-Parkin' 생산부터 임상까지 개발 청사진 밝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셀리버리는 16일 한국응용약물학회가 개최한 '퇴행성뇌질환 치료 연구의 최신동향' 컨퍼런스에서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라이센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초청연자로 나선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iCP-Parkin 대량 생산은 미국 재조합단백질제제 대량위탁생산기관 케이비아이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대량 생산된 임상시료는 전문위탁평가기관인 캐나다 아투카에서 파킨슨병 치료효능평가시험이 진행되고 있고, 혈뇌장벽(BBB)을 투과해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뇌조직 내로 전송되는지에 대해선 현재 영국 코방스에서 분석이 거의 완료돼 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독성시험과 약동학, 약력학은 미국 코방스에서 진행된다"면서 "이렇게 확보된 효력시험 및 독성시험의 비임상평가결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라이센싱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자료=셀리버리]

이를 포함 조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에 대한 임상개발 청사진을 소상히 설명했다.

iCP-Parkin은 파킨슨병 유발 단백질 응집체(알파-시뉴클레인)를 91% 제거하고,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100% 회복시킴으로써 다양한 파킨슨병 동물모델들에서 운동능력을 90% 이상 회복시키는 것을 증명한 신약이다.

파킨슨병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 밖에 없었다. 하지만, iCP-Parkin을 처방하면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뇌질환도 뇌신경세포를 다시 활성화시킴으로써 병 발병 이전 수준으로 운동성 및 인지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약리기전이 밝혀졌고, 이는 2020년 세계적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벤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됐다.

조 대표는 "iCP-Parkin은 그동안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로서 뛰어난 효능을 입증해 왔고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러브콜들을 받아 왔지만, 재조합단백질의 대량 생산이란 높은 장벽에 막혀 신약 개발 및 사업 개발 진행이 지체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량 생산의 허들을 극복할 수 있는 공정개발이 완료됐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의약품의 대량 생산이 시작됐다"며 "iCP-Parkin의 상용화를 앞당겨 현재 치료제가 없는 파킨슨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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