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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뭘 사도 남는 장사?' 美 증시 신고가 행진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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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4월 7일 오후 3시3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최근 뉴욕증시에서 광범위하고 강력한 랠리가 펼쳐지며 이른바 팬데믹 수혜주에서부터 경제 재개방주까지 가치주와 성장주가 모두 신고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러한 상승 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현지시각) 미 경제매체 CNBC는 전일 S&P500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가치주를 주로 사들이는 아이셰어 S&P 밸류 ETF(IVE)와 성장주를 집중 매입하는 아이셰어 S&P 그로스 ETF(IVW)가 나란히 최고치를 찍은 데 주목했다.

경기 회복 시 최대 수혜주로 여겨지는 운송주를 비롯한 경기민감주가 신고점을 찍은 것은 그렇다 쳐도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를 포함한 방어주 또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거나 그 부근이라는 점은 의아해할 만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미국 경제의 재개방으로 앞으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경제 재개방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던 이른바 집콕주 또한 잇따라 신고점을 찍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서 신고점 찍은 '집콕주' 목록 [사진=CNBC 방송 캡처]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일상화되며 사람들이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는 사이 집에서 먹고 마시고 또 집을 꾸미는 것과 관련된 집콕주는 최근 랠리에서도 신고점을 기록했다. ▲홈디포(Home Depot, HD) ▲로우스(Lowe's, LOW) ▲타겟(Target, TGT) ▲셔윈-윌리엄스(Sherwin-Williams, SHW) ▲매스코(Masco, MAS) 등이 대표적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지난해 랠리를 펼치다가 올해 초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초대형 기술 성장주 또한 최근 들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lphabet, GOOGL) ▲페이스북(Facebook, FB)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 TXN) ▲램리서치(Lam Research, LRCX)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와 경기 회복 기대에 힘입어 여행과 레저 관련 종목 또한 큰 폭으로 전진했다. ▲아비스 버짓 그룹(Avis Budget Group, CAR) ▲델타 항공(Delta Air Lines, DAL) ▲비자(Visa, V) ▲매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MAR) ▲카니발(Carnival, CCL)은 사상 최고치 경신까지는 아니지만, 52주 최고치에서 불과 1~6% 낮은 수준까지 주가가 올랐다.

전 세계적인 경제 재개방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재 업종에서도 최고치 경신이 한창이다. 지금까지 ▲허니웰 인터내셔널(Honeywell International, HON) ▲유니언 패시픽(Union Pacific, UNP) ▲이튼(Eaton, ETN) ▲도버(Dover, DOV) ▲쓰리엠(3M, MMM)의 주가가 신고점으로 껑충 뛰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쯤되면 어디에 투자해도 뭘 사도 '남는 장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상당수 업종에서 가치주와 성장주를 가리지 않고 일제히 신고가 행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CNBC는 미국인들이 집에 머물면서 집안에서 쓰이는 물건을 구매하는 동시에 밖으로 나가 여행할 계획 또한 세우면서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방위적이고 강력한 랠리가 연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 대표는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메모에서 "아무 가게나 들어가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떼며, "미국인들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받은 정부 보조금을 올해 말에 여행가기 위해 아껴두지 않고 있다"며 소비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콜라스 대표는 "사람들은 올 여름에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고 휴일에 할아버지, 할머니댁을 방문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집에 틀어박혀 있거나 재택근무하면서 지난해 자리잡은 습관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재개방주와 더불어 집콕주 또한 계속해서 상승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풀이된다.

드라이브웰스 인스티튜셔널의 제이 우즈 뉴욕증권거래소(NYSE) 브로커 딜러는 현 상황에 대해 "우리가 여러 달 동안 얘기했던 경제 재개방에 따른 광범위한 주가 움직임이 마침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조류가 모든 배를 들어올리고 있다"고 비유하며 "이곳저곳에서 엄청난 성장이 나타나고 모두가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특히 나스닥 지수가 1만4000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증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고 내다봤다.

6일 뉴욕증시는 전날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부담감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0% 떨어진 407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5% 내린 1만3698.3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9% 하락한 3만3430.2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와 전날 공개된 서비스업 활동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S&P500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는 5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 노력에 힘입어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3개월 만에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내주부터 JP모간과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을 필두로 1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별 실적 발표와 향후 가이던스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제 재개방과 관련된 기업들의 전망이 큰 관심을 받으며 앞으로의 증시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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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성과급 400%+1270만원' 잠정합의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장기간 이어진 교섭과 파업 끝에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도입에 공동 대응하고, 2028년까지 기술직 5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6월 18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상견례를 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노사는 25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와 이종철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했다. 상견례 이후 111일 만이다. 올해 교섭은 7월 이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장기간 진통을 겪었다. 파업에 따른 차량 생산 차질과 직원 임금 손실이 발생했고, 부품 협력사의 경영 부담도 커졌다. 노사는 추가 피해를 막고 하반기 생산과 신차 출시 일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해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파업 여파를 조속히 수습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는 임금과 근로조건뿐 아니라 미래 산업 전환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노사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도입이 기업 경쟁력 확보에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신사업과 신기술 추진 경과를 노조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노사는 미래 산업 전환 과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변화 대응력과 생산성,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기술직 신규 채용도 진행한다. 노사는 2027년 하반기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기술직 200명을 채용하고, 2028년에는 300명을 추가로 뽑기로 했다. 현대차는 국내 공장 재편에 따라 기존 1공장과 42라인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대규모 인력 배치 전환이 예정돼 있지만, 노사는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신규 채용에 합의했다. 임금과 성과급은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경영성과금 400%+1270만원, 현대차 주식 15주, 해시포인트 50만원 지급 등으로 구성됐다. 기본급 인상분에는 호봉승급분이 포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기간의 교섭 진통과 파업으로 주주와 고객, 부품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하반기 생산과 신차 출시에 총력을 다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2026-08-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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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희소성 쇼크 몰려온다 *자금 풍요의 시대가 저물고 자금쟁탈의 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던 주체들의 돈줄기는 저마다의 사정으로 가늘어지고 있다. 그 반대편에선 천문학적 부채를 안고 있는 주요국 정부들의 재정 차입 수요와 인공지능(AI) 기술혁명의 물결에 올라타려는 기업들의 투자 붐으로, 민·관의 자금조달이 봇물을 이룬다. 인플레이션 유령을 떨치지 못한 중앙은행들은 참전을 꺼리고 있다. 다음 ①~⑤편에서는 '과잉저축 시대'의 종언과 '대(大)차입 시대로 전환'을 불러온 동인과 이것이 자산시장에 갖는 함의를 짚어본다. ⑥~⑨편은 미래 매출과 수익을 담보로 자금조달 각축전을 벌이는 AI업계의 최근 동향과 이들의 부채 폭식이 초래할 금융 측면의 위험, 그 위험 너머의 기회를 살피기로 한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저축 과잉(Saving Glut)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자본 희소성(Capital Scarcity)의 시대가 본격화됐다.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월가의 공룡 투자은행(IB)은 기업부터 정부까지 자금 수요가 폭증하는 반면 돈줄이 말라 들어가면서 기간 프리미엄의 구조적 상승과 채권 자경단의 빈번한 출몰이 뉴 노멀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중국의 과잉 저축과 IT 대기업의 자금력, 여기에 일본의 초저금리가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 물량을 흡수하면서 금리를 누르고 자산시장의 버블을 부추겼던 패턴이 깨졌다는 얘기다. 무위험 자산으로 통했던 미국 국채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하면서 자본 효율성이 낮은 기업이나 부채 규모가 큰 정부가 시장의 냉정한 심판에 직면하게 됐고, 저금리를 지렛대 삼은 자산 버블을 뒤로 하고 높은 레벨의 자본 비용을 전제로 한 새로운 투자 방정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데 월가 구루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골드만 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레버리지 청산과 미 국채 금리 급등, 호르무즈 해협 분쟁 등 2026년 여름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든 세 가지 변수가 일회성 악재로 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여년간 지속된 과잉 저축 시대가 끝나고 자본 희소성의 시대가 열렸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경고음이라는 얘기다. AI 레버리지 투자로 고수익률을 올렸던 헤지펀드가 7월 반도체 지수 폭락으로 160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시타델(Citadel)에 전량 매각한 사실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차례 금리 인하에도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27%까지 뛴 점, 그리고 미국-이란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미국 전략석유비축(SPR) 규모가 4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20년간 저금리를 떠받쳤던 대전제가 무너진 데 따른 결과라는 얘기다. 저축 과잉 시대 종료와 자본 희소성 시대 개막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해외 중앙은행의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이 34% 선에서 24%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자금 공급의 축소를 의미하고, 연간 8000억달러 이상 AI 인프라 구축과 리쇼어링, 각국 방위비 증액, 여기에 국채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수요까지 자금 수요는 폭발적이다. 자금시장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자본의 가격에 해당하는 실질 금리, 즉 기간 프리미엄이 구조적인 상승세로 고착화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경고한다.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과 국채시장, 원유시장의 유동성이 동시에 막히는 이른바 '유동성 트리플 킬(Liquidity Triple-Kill)로 인해 변동성 상승이 일상화되는 '고변동성 사이클(High Volatility Cycle)에 진입했다고 보고서는 판단한다. 골드만 삭스가 제시한 '유동성 트리플 킬'은 주식과 채권, 원유를 포함한 실물 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한 시점에 동시에 막히면서 서로 악순환을 일으키는 유동성 경색을 의미한다. 실제로 높은 레버리지를 일으켜 AI 테마에 베팅했던 헤지펀드가 지수 폭락으로 담보 부족에 시달리게 되자 무차별 매도를 강행, 주가 하락과 강제 청산, 추가 급락의 악순환을 일으켰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연간 1조달러를 웃도는 이자 비용과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매달 천문학적인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지만 해외 중앙은행과 연기금의 매수는 위축되는 실정이다. 미 재무부가 시장에서 막대한 현금을 흡수하면서 빅테크를 포함한 기업들 자금줄이 바닥을 드러냈고,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역주행이 벌어졌다. 설상가상, 호르무즈 해협 차단으로 유가 폭등과 인플레이션을 막아주던 미국 전략비축유가 40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유가 변동성을 완충해 줄 실물 유동성 버퍼도 거의 소멸했다. 골드만 삭스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 아래로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는 연준의 손을 벗어난 문제라고 주장한다. 원유시장만 보더라도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프리미엄이 일회성 충격에서 지속적인 할인 요인으로 전환했고, 원유 변동성지수(OVX)와 뉴욕증시의 공포지수(VIX) 간의 거대한 격차가 단기간에 줄어들기 어렵다는 얘기다. 2026년 여름을 기점으로 금융시장이 마침내 자본 희소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프리미엄을 지불하기 시작했고, AI 레버리지 청산과 미 국채 금리 급등, 호르무즈 분쟁이라는 세 가지 힘은 거대한 서사의 세 가지 단면일 뿐 이면에 깔린 구조적 동인들은 이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한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저금리와 저물가, 풍부한 유동성이라는 과거의 공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장기 국채를 중심으로 고금리 고착화와 자본 조달 비용 상승으로 인한 기업 양극화, 채권 자경단의 지배력 강화, 자산시장 변동성의 일상화가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등장했다는 것. 월가의 황제로 통하는 제이미 다이먼 JP 모간 최고경영자(CEO)의 경고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지난 5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월가가 과잉 저축의 시대를 뒤로 하고 자본 희소성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저축 부족과 대출 수요 폭발로 시장 금리가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 그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부의 브레이크 없는 국채 발행과 이자 부담,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전환에 들어가는 거대한 인프라 자금, AI 및 국방비 지출 급증 등 세 가지를 '자금 폭식'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27%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2년물 수익률도 상승 흐름을 지속, 시장이 정부의 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적극 반영하는 가운데 다이먼은 기업 신용 시장에 닥칠 '이중 고통'을 경고했다. 국채시장 뿐 아니라 회사채와 신용시장도 충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모든 회사채의 이자율 벤치마크가 올랐고, 기업 부도 위험 재평가로 스프레드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막대한 부채를 짊어진 기업들이 만기 연장에 나서면서 과거보다 높은 이자 비용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신용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누적, 차환 대란이 터질 수도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 밖에 월가의 여러 전문가들도 흡사한 의견을 제시했다. 씨티그룹의 매크로 전략가 짐 맥코믹은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채권 트레이더들이 30년물 수익률의 핵심 목표치로 5.5%를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TS 롬바드의 스티븐 블리츠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미국 10년물 수익률이 6%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국채 장기 약세장이 이제 시작"이라고 경고했다. 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차환 압박이 누적되는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가 고착되면서 채권과 신용시장이 앞으로 보다 가혹한 시험대를 직면하게 될 가능성에 월가는 무게를 둔다. 시장 전문가들은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종료되고 자본 희소성과 고금리가 정착되는 새로운 국면에서는 과거처럼 연준의 금리 인하만 바라보고 주가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AI 레버리지 청산에서 보듯 악재가 터지거나 유동성 경색이 발생할 때 시장을 받쳐줄 '무제한 자금'이 실종됐고, 증시 전반의 변동성 상승과 재무 건전성에 따른 기업들의 극단적 양극화가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기대와 소문에 기대 오르는 주식보다 잉여현금흐름(FCF)과 실적이 우량한 종목으로 투자 영역을 좁히고, 인컴 및 현금성 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shhwang@newspim.com 2026-08-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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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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