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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구도 지각 변동…이낙연·정세균 '주춤', 이재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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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7 재보선 '참패'…후보 공천·선거 지휘 이낙연 '책임론'
잠룡 정세균도 출마 저울질…"코로나 확산세·LH사태는 부담"
최대 수혜 이재명 분석도…"선거 참패, 與 결집 기회 될 수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돌아선 민심은 매서웠다.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완패했다. 

차기 대선을 1년 앞두고 치른 재보궐선거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여권의 차기 대권구도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가 지난해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접견하고 있다. 2020.07.30 mironj19@newspim.com

◆ '재보선 책임' 이낙연, 치명상 불가피할 듯…'LH책임론' 정세균도 고심

치명상을 가장 크게 입은 주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다.

이 전 대표는 당대표 재임 당시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결단하고, 선거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재보선을 전두지휘했다. 책임론을 오롯이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재보선은 이 대표의 '대선 시험대'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재명 경기지사에 밀려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지율은 4개월 가까이 10% 언저리를 맴돌다가, 선거 직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자릿수로 주저 앉았다. 선거 결과에 따라 반등도 점쳐졌으나 사실상 '마지막 반등모멘텀'을 놓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렇다 할 변곡점을 만들지 않는 한, 이 대표 지지층의 추가 이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권행보에 시동을 건 정세균 총리 측도 고심에 빠진 분위기다. 

당초 정계에선 정 총리가 올해 초 대권행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데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사태' 등 대형 악재가 연달아 터지면서 정 총리의 일정표도 미뤄졌다. 총리직에서 물러날 적절한 사퇴 시점을 잡지 못해 곤혹스러워한다는 설(說)도 파다했다.

선거 결과가 암울하자 정 총리도 책임론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세와 LH사태 등 위기관리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정 총리에게도 향한 분위기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조짐까지 보이면서 정 총리 측 부담감은 더욱 커졌다. 정세균계 한 민주당 의원은 "부동산 파장이 계속되고 코로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정 총리로서도 대선 출마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 총리는 최근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내주 사의를 표명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두 주자가 대선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로선 양측 모두 완주 의사를 내비치고 있지만,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두 주자는 같은 지역구에서 의정활동을 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등 이력이 비슷하다. 지지층 역시 일부 겹친다. 

한 여권 관계자는 "양측은 지지율을 주고 받는 관계인 셈이다. 정 총리가 본격 대선행보에 나서면 이 전 대표의 지지율 일부를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당무위원회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3.09 kilroy023@newspim.com

◆ 최대 수혜자는 이재명?…식지않는 '제3후보론'도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분위기다. 선거 패배가 이 지사에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해석도 있다. 

이 지사는 최근 잇달아 터진 정부여당 악재 속에서도 20%대 안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 등판 이후 지지율이 다소 빠지긴 했으나 크게 타격을 입지 않은 모습이다. 

이 지사는 당내 비주류로 분류돼 온 만큼 정권심판론에서 동떨어져 있는 데다, 재보선 결과와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만큼 선거책임론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특히 윤석열 전 총장이 야권 유력후보로 올라서면서 당내서도 '강한 후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 터다. 여권 유력주자들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워 외연을 확장하고 지지층을 다질 기회란 분석이 나온다. 이낙연계·정세균계 인사를 포섭하기 위한 이 지사 측 움직임도 감지된다. 

이재명계 한 의원은 재보궐선거를 치르기 전 기자와 만나 "선거 패배를 마냥 비관적으로 보진 않는다"며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다시 의기투합할 기회일 수 있다"고 봤다. 

'제3후보'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대권판도에 지각변동이 일면서 예기치 못한 새로운 후보가 등판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광재 의원, 김두관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등이 거론된다. 

다만 대선을 일년 앞둔 시점에서 이들 후보가 인지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들 모두 지지율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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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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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255억원 포기 이유는?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하이브와의 "255억원을 내려놓는대신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과 분쟁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민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인용하고,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하이브는 항소했다. 2026.02.25 yym58@newspim.com   2026-02-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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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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