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정암리에 조성중인 전원마을 조성예정지 잔여 용지를 추가 분양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분양은 지난해 12월 2차 분양에 이은 3차 분양으로 50필지가 대상이다.
정암지구는 강현면 정암리 336-1번지 일대 8만4510㎡, 67필지 규모로 지난 2019년 6월 조성공사가 착수돼 현재 7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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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정암지구 뒤쪽은 설악산에 둘러싸여 있고 앞쪽으로는 탁 트인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와 낙산사, 물치해변 등과 인접해 있어 교통과 관광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이다.
분양 방식은 온비드(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이용한 일반경쟁입찰(최고가 낙찰)로 조성용지를 매각하게 되며 1필지별 규모는 541~786㎡다.
분양 예정가는 1억7474만3000~2억8727만4000원 수준이며 입찰신청은 1세대 1필지가 원칙이다. 분양일정은 5일부터 26일까지다.
군은 정암지구에 대해 올해 8월 토목공사 마무리와 함께 지적확정측량과 지적공부 및 등기 서류 등을 마무리 하고 12월 분양자들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양양군에서 전원마을로 조성이 이미 완료된 현북면 중광정지구는 68필지 중 21필지가 분양됐으며 7개 필지에 건축행위가 진행되고 있다.
이인영 도시계획과장은 "정암지구는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어 도시민들이 원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고 동해안지역으로 지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두 차례 분양 후에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는 만큼 이번 분양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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