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D-6] 김병준 "與, 오세훈 내곡동 비상식적 공격...비밀스레 처리 불가능한 사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무 결정 뒤집으면 말썽…정치적 죽음 이르러"
"與, 도시계획 과정 관여…못 들을 리 없었을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비상식적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에 대한 비상식적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한마디 한다"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우)과 김병준 세종시당위원장. 2020.12.01 kilroy023@newspim.com

김 전 위원장은 "산업단지든, 주택단지든 대상지역의 지정과 변경 등에 대한 결정은 대단히 예민하다"라며 "땅 소유자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예민한 사안인 만큼 서울시장이 아니라 대통령이라 해도 그 역할은 제한된다. 어느 지역에 어느 정도 크기로 개발 할 것인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지번이나 위치 등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칠 수 없다"라며 "그것은 땅의 형세와 지리경제적 위치 등을 잘 아는 전문가와 실무자의 일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이를 어기면 어떻게 되나. 이를테면 서울시장이 어느 특정 지번의 토지를 반드시 포함시키라는 지시를 하면 말이다. 그것도 이미 실무차원의 결정이 끝난 뒤 변경을 하면 반드시 말썽이 난다"라며 "그야말로 '정치적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 지시로 인해 크든 작든 대상지역이 변경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얻고 잃는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비밀스럽게 처리할 수 있다고? 다른 사안이면 몰라도 이런 예민한 사안에서는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내부고발이 있고 없고를 넘어 이해관계자들 입에서 입으로, 온 동네에 소문이 난다"라며 "상대정당인 민주당도 도시계획 과정에 관여하고 있었던 터, 이를 못 들었을 리 없다. 말 한 마디면 시장을 '정치적 죽음'으로 몰수 있는 일, 정말 그랬다면 죽여도 그 때 죽여야지, 그 때는 그냥 두고 왜 선거 때만 되면 이 야단을 치는지 모를 일"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위원장은 오 후보가 내곡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정돼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개발이 확정되고 나면 그 지역의 땅 주인은 오히려 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기를 더 원한다"라며 "대부분의 경우 수용에 따른 보상을 받는 것보다, 그 인근 지역에 남는 것이 크게는 몇 배 더 큰 이익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장이 된 다음, 정말 영향을 미치고자 했다면 오히려 그 땅을 대상지역에서 빼는 쪽 아니었을까"라며 "아파트 단지 바로 옆 자리 쯤으로 남겨두기 위해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가 내곡동 측량 현장에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측량하는 자리에 있었으니, 없었느니 그런게 왜 문제가 되나"라며 "시장이 구체적으로 대상지역의 지번을 아무 말썽 없이, 소리 소문 없이 바꿀 수 있는지 없는지, 또 그럴 이유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는 일이다. 서울시민이 그만한 판단도 없다고 생각하는가. 이제 그만해라"라고 충고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