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욕증시에서 13일 에너지주와 M&A·행동주의 투자 기대 종목이 상승했다
- 중동 긴장 고조로 유가가 급등하며 APA·엑슨모빌 등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 10일 나스닥 상장 후 급등했던 SK하이닉스 ADR 급락 속 메모리·AI 반도체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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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9% 급락…메모리·AI 반도체주 일제히 약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에너지주와 행동주의 투자자, 인수합병(M&A) 기대감이 부각된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 첫날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메모리와 반도체주 전반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유가가 상승한 점이 에너지 업종 투자심리를 지지한 반면, 인공지능(AI) 투자 열기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며 반도체 업종에는 차익실현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상승 종목
◆ CCC 인텔리전트 솔루션스(CCCS)
소프트웨어 업체 ▲CCC 인텔리전트 솔루션스는 개장 전 거래에서 6% 넘게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행동주의 투자회사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대규모 지분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엘리엇의 투자 이후 회사가 매각 가능성을 놓고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 MGM 리조트(MGM)
카지노·호텔 업체 ▲MGM 리조트는 2% 이상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디어 업계 거물 배리 딜러가 이끄는 피플이 지난 6월 MGM 인수를 제안했으며 현재 비공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에너지주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등하면서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APA(APA)는 2% 상승했고 ▲발레로 에너지(VLO)와 ▲코노코필립스(COP)는 각각 1% 안팎 올랐다. ▲엑슨모빌(XOM)과 ▲셰브론(CVX)도 1%가량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이 주말 동안 다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 패스널(FAST)
산업용 자재 유통업체 ▲패스널은 1% 가까이 상승했다.
로스차일드앤코 레드번(Rothschild & Co Redburn)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한 영향이다.
증권사는 패스널이 대형 산업 고객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면서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 쇼피파이(SHOP)·데커스 아웃도어(DECK)
▲쇼피파이는 2% 이상, ▲데커스 아웃도어는 약 2% 상승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두 종목의 투자의견을 모두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쇼피파이에 대해서는 AI 기반 에이전트 커머스(agentic commerce)가 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고, 데커스는 호카(Hoka) 브랜드의 제품 혁신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 하락 종목
◆ SK하이닉스 ADR(SKHY)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8% 급락했다.
지난 10일 나스닥 상장 첫날 약 13% 급등했던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이다.
서울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도 15% 이상 급락하며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 메모리·반도체주
메모리와 반도체 업종 전반이 약세를 나타냈다.
▲샌디스크(SNDK)는 5% 이상 하락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와 ▲웨스턴디지털(WDC)은 각각 5% 안팎 내렸다.
라운드힐 메모리 ETF(DRAM)는 9% 급락했고,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2% 하락했다.
▲인텔(INTC)은 2% 이상, ▲AMD는 2% 가까이 하락하며 AI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이 확산됐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반도체주에 대해 투자자들이 밸류에이션과 실적 지속 가능성을 다시 점검하는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