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엔씨소프트, 4년 사이 직원 수 1500명 증가...고용창출 '앞장'

기사입력 : 2021년03월26일 15:10

최종수정 : 2021년03월26일 15:10

IP파워 입증하며 꾸준히 성장
젊은 층에게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혀
최고 수준의 복지 시설·선진 근무 문화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엔씨소프트의 직원 수가 최근 4년간 1500여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12% 증가한 셈이다.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는 가운데서도 고용창출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26일 엔씨가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총 직원 수는 4224명이다. 전년 대비 469명(12.5%)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2021.03.15 iamkym@newspim.com

이런 고용 증가는 최근 꾸준히 이어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731명이던 직원 수는 2017년 3206명, 2018년 3458명, 2019년 3755명으로 늘었다. 4년 사이 1493명의 직원이 늘었으며 연평균 12%의 증가세를 보였다.

채용 분야도 다양하다. 지난해 진행한 공개채용에서는 게임 개발 인력을 기본으로 AI(인공지능), 데이터 등 20개 부문에서 채용하며 '기술 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

엔씨는 PC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지적재산권(IP) 파워를 입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게임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층에게 엔씨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부상한 이유다.

특히 최고 수준의 복지 시설과 선진 근무 문화 역시 엔씨가 우수한 인재를 모을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엔씨는 '일하기 좋은 공간,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웃는 땅콩'은 사내 어린이집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열린 사고를 길러주는 자체 개발 커리큘럼, 정서적 안정을 키울 수 있는 생활 환경, 안전한 유기농 식단 등을 제공하며 정부 어린이집 평가인증 제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엔씨소프트 어린이집(웃는땅콩), 엔씨유니버씨티 [사진=엔씨소프트] 2021.03.26 iamkym@newspim.com

직원들의 학습과 성장을 위한 '엔씨유니버시티(NC University)'도 눈에 띈다. 게임기획, 개발, 아트 등 기술 관련 수업뿐 아니라 리더십, 어학,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등 분야별 수업도 열려 사내에서 다양한 분야의 자기 개발이 가능하다.

엔씨는 신사옥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건립해 경영 효율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직원 수가 빠르게 늘면서 일부 직원이 판교 인근에 분산돼 근무하고 있다. 이들이 새로운 사옥에 집결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설립한 엔씨는 그 일환으로 설계 단계부터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목표로 신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신사옥은 오는 2026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