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1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59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31명, 퇴원 2149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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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3.19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거제시 11명, 진주시 5명, 창녕군 3명, 통영시 1명, 남해군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11명, 거제 유흥업소 관련 3명, 진주 목욕탕 관련 1명, 진주 회사 관련 1명, 조사 중 5명이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2575번~2578번, 2580번, 2585번~2590번 등 11명이다.
경남 2586번과 2588번, 2589번 등 3명은 거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었다.
경남 2575번과 2576번, 2585번, 2590번 등 4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거제시 방역당국은 최근 거제 조선소에서 확진자 다수 발생으로 기존 확진자가 이용한 구내식당과 샤워장 등 조선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경남 2577번과 경남 2578번, 2587번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당 조선소와 관련해 총 57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20명, 음성 378명이 나왔다. 나머지 17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2580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2591번~2595번 등 5명이다.
경남 2591번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2592번은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로, 보성탕 이용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보성탕 등 진주회사 관련 확진자는 24명이다.
경남 2594번은 전날 확진된 경남 2571번의 가족으로, 진주 소재 한 요양원 종사자로 확인됐다. 경남 2595번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녕 확진자는 경남 2582번~2584번 등 3명이다.
경남 2582번~2584번은 모두 동거인으로 경남 2542번의 접촉자이다. 통영 확진자인 경남 257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남해 확진자인 경남 2581번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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