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일본 닛케이, 7일 만에 하락 ..."FOMC 보고 가자"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17:04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7:04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7일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일본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짙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2% 하락해 약보합권인 2만9914.33엔에서 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1% 오른 1984.03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한국시간 18일 새벽 연준의 FOMC 회의 결과가 나오는 가운데 관련 발표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했다. 오는 19일에 나오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도 주목 대상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일본 주식시장 분위기 자체는 강세 쪽이라고 말한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오는 31일 일본 회계연도 마감일을 앞둔 차익실현으로 이번 달 만큼은 좁은 범위에서 지수가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BOJ가 통화정책 회의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BOJ가 이같은 발표를 하더라도 주식시장은 강세 분위기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마넥스증권의 히로키 다카시 수석 전략가는 "BOJ에 대해 실망스러운 반응이 있더라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주가지수는 BOJ의 ETF 매입은 상승장에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에 접어들면 주식시장에 많은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 증시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빠진 3445.55포인트로 보합권을 기록했다. CSI300은 0.42% 뛴 5100.86포인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TAIEX)는 0.6% 내린 1만6215.82포인트에 마감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5% 뛴 1186.09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6분 현재 0.2% 빠진 2만8982포인트를 나타내는 중이다.

인도 주식시장도 소폭 하락세다. S&PBSE 센섹스는 0.4% 하락한 5만168.03포인트를, 니프티50도 동일한 폭으로 내려 1만4846포인트를 각각 기록 중이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