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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도 한국지엠 '최애' 모델은 쉐보레 스파크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11:43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1:43

월 평균 2400대 팔리며 내수 실적 견인
경차 유일 신차안전도평가 종합 1등급
'국민경차' 타이틀 이어온 남다른 비결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쉐보레 스파크(Spark)가 국내 경차 시장이 감소세인데도 한국지엠(GM)의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비록 전성기 시절의 판매량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월 평균 2400대 이상 판매되며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17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스파크는 지난 2월 국내 판매 중인 쉐보레 전 차종 통틀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역시 고객 맞춤형 구입 프로그램을 통한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불거진 뒤 꾸준한 판매와 함께 올들어서도 한국지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이다.

스파크는 쉐보레의 '불꽃 같은 막내'라 불려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더욱이 미국 시장에 수출되고 있는 유일한 '메이드 인 코리아' 경차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쉐보레 스파크 [사진=한국지엠] 2021.03.17 peoplekim@newspim.com

 ◆ 경차 유일 신차안전도평가 1등급...검증된 최고의 안전성

안전성은 경차 소비자들에게 구입 시 가장 중요한 체크 항목 중 하나다. 크기가 작은 만큼 안전에 취약할 것이라는 고정 관념 때문이다.

스파크는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 받아 오랜 기간 동안 '안전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국산 경차 중 유일하게 한국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충돌테스트 최고등급인 별 5개(★★★★★)를 인증 받은 모델이다.

스파크의 안전도 평가 종합점수 역시 1등급(87.7점)으로, 충돌안전성 93.1%(60.5점), 보행자 안전성 67.7%(16.9점), 주행안전성 81%(8.1점) 등 경차 이상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 스파크가 갖춘 동급 최대 8개 에어백도 큰 장점이다. 스파크는 경차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뒷좌석에도 앞좌석과 같이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해 1열과 2열 승객 모두의 안전을 배려했다.

스파크는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첨단 안전사양들을 동급 최초로 탑재하며 '가장 안전한 경차'로서의 지위를 다져왔다. 주행 중 앞차와의 간격이 좁아 충돌 위함이 있을 경우 경고음 등으로 알려주는 전방충돌 경고시스템(FCA)을 비롯해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S) 등을 경쟁 모델보다 5년이나 앞서 선보였다. 이런 기능들은 당시 중형급 이상의 세단에서나 볼 법한 첨단 안전 사양들이었다.

여기에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SA), 전자식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ES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까지 전방위로 빈틈없는 안전을 구현했다. 특히 시속 60km 이하에서 자동으로 긴급제동을 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을 통해 잠재적 사고 위험을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간 능동적인 안전성을 제공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쉐보레 스파크 [사진=한국지엠] 2021.01.08 peoplekim@newspim.com

 ◆ 안전성 바탕의 높은 만족도…해외 시장에서도 인정

이처럼 우수한 품질과 성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은 것 또한 스파크의 오랜 인기 비결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경형 승용차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브랜드스탁의 '2019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경차 모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명실공히 국민 경차의 명맥을 이었다.

스파크는 해외에서도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아왔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IIHS)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에 선정되기도 한 스파크는 현재 국산 경차 중 유일하게 안전에 까다로운 미국 시장에 수출되고 있는 모델이다.

'경차는 위험하다'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든든함으로 바꾼 덕이다. 단적으로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조사 기관 JD 파워의 '2020년 차량내구성평가(VDS: Vehicle Dependibility Study)'에서 미국 내 경차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국산 경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렇듯 스파크는 한국 엔지니어들의 우수한 제품 생산 역량까지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는 효자 모델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한국지엠은 3월 한 달간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선택 시 7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2.5%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VAN 트림 제외)"며 "이는 초기 구입 금액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선수금을 없애고 장기 무이자 할부를 통해 월 납입금을 대폭 낮춘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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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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