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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미국 장기 금리 우려 계속...닛케이 이틀째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16:53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16:5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5일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장기 금리를 둘러싼 우려가 이날도 계속됐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본 주식시장은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 하락한 2만8864.32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토픽스는 0.6% 내린 1896.18 포인트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 뒤 장기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주가지수가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앞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5%대로 다시 올라섰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발언을 통해 최근 장기 금리 상승세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했으나 관련 발언이 나오고 이들은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사히생명자산운용의 다케시게 요시히로 투자관리부 부장은 "미국 장기 국채 금리의 동향이 이제 투자자들 관심의 중심이 됐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금리 움직임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면 미국 기술주와 더불어 일본 주식시장의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닛케이지수 최대 구성 종목인 패스트리테일링은 3.4% 하락했다.

올해 일본 주식시장의 강세를 이끈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도쿄일렉트론이 2.5% 하락했고 어드반테스트와 화낙은 각각 1.3%, 0.9% 빠졌다.

도시바가 6.1% 올라 눈길을 끌었다. 도시바 주식에 대한 대량보유 보고서가 잇달아 제출된 것이 매수세를 견인했다.

전날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도시바 지분 5.21%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진 데 이어 이날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5.07%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주식시장은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501.99포인트로 0.04% 떨어져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한 한편 CSI300은 0.3% 떨어진 5262.80포인트에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TAIEX)는 0.3% 하락한 1만5855.2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베트남 VN지수는 1168.95포인트로 0.04% 올라 강보합권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29분 현재 0,4% 하락한 2만9118.0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인도 주가지수도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S&PBSE 센섹스는 0.2% 내린 5만728.01포인트를, 니프티50은 0.5% 하락한 1만5010.25포인트를 각각 기록 중이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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