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모리카와, WGC 우승.... 김주형은 푸에르토리코서 '최고성적 15위'

기사입력 : 2021년03월01일 08:37

최종수정 : 2021년03월01일 08: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에서 우승, 투어 4승을 쌓았다.

모리카와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덴톤 사라소타의 컨세션골프클럽(파72 7474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엮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콜린 모리카와.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3.01 fineview@newspim.com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브룩스 켑카, 빅토리 호블란(노르웨이)등이 포진한 공동2위(15언더파 273타) 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PGA투어 신설 대회 워크데이 채리티오픈에서 우승을 한 모리카와는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크데이가 스폰서를 맡은 2개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진기록을 냈다.

재미 교포 케빈 나(나상욱)은 공동11위(10언더파), 지난주 우승한 맥스 호마(미국)는 이븐파에 그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함께 공동22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임성재(23)는 LPGA 이민지(25)의 동생 호주 교포 이민우 등과 공동 28위(5언더파), '세계 2위' 욘람(스페인)은 공동32위(4언더파), '세계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54위(5오버파)로 대회를 마쳤다.

푸에토리코오픈에 출전한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PGA 최고 성적인 15위를 했다.

김주형은 같은 날 끝난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컨트리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썼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15위를 차지, 지금까지 최고기록 공동33위를 넘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대회 우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브랜던 그레이스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차지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