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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1→$48000' 비트코인, 추락만 남았다...'시기'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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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랠리 지난 2017년과 '닮은꼴'…폭락 촉매제 유의해야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6일 오후 1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 2009년 출범 당시 1달러 수준이던 비트코인이 10년 사이 4만8000배 넘게 불어나며 자산시장에 유례없는 상승 역사를 쓰고 있는 가운데, 가격 추락이 불가피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인베스터플레이스 금융전문 기자 빈스 마틴은 테슬라 등 비트코인 채택 기업이 늘어나는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가격이 오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하나, 추가 상승이 당연한 듯 보일 때야말로 추락 직전일 때가 많다면서 비트코인 가격 붕괴 가능성을 경고했다.

출범 이후 비트코인은 이미 수 차례 급격한 변동성을 연출한 바 있는데, 지금의 랠리는 지난 2017년과 상당히 닮아있다고 마틴은 분석했다.

비트코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2017년 1월 1일 1000달러 수준이던 비트코인은 그 해 12월 1만8000달러를 돌파했고, 2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됐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8년 2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반토막 났고, 2018년 말 가격은 4000달러 아래로 무너졌다.

비트코인은 이전에도 그러한 급격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바 있는데, 2012년 비트코인 가격은 두 차례 반 토막이 났고 이듬해에도 사흘에 걸쳐 가격이 83% 폭락한 적이 있다.

마틴은 비트코인 가격 급락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투자자들이 당장 비트코인을 매도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나, 최소한 단기적 가격 변동성을 고려해 가드를 올릴 필요는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폭락을 촉발할 재료로 3개의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첫째는 다른 자산시장 붕괴로 인한 동반 하락 시나리오다. 현재 자산시장에서는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주식, 원자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랠리가 연출되고 있는데, 이 중 한 곳의 버블이 터질 경우 리스크 축소에 나서려 비트코인을 달러로 환전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규제 강화로 인한 악재이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공공연히 높여 왔다. 물론 옐런 장관이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해 가치를 제로로 만들 수는 없지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범 등에 타격을 줄 수는 있다.

마지막으로 마틴은 비트코인이 랠리 피로감으로 인해 스스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지난 12월 이후 유입된 투자 세력 중 일부는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를 믿고 투자한 것이 아닌 재미로 투자에 나선 사람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역대 가격 추이 [사진=코인마켓캡] 2021.02.16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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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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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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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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