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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협박' 최종범 "욕설까지 참아야 하나" vs 네티즌 "의견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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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 댓글 작성자들 상대 민사소송 제기
"비판 좋지만 욕설은 의견으로 볼 수 없어"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가수 고(故) 구하라 씨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은 최종범(30) 씨가 자신에 대한 욕설 댓글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네티즌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최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이들은 법정에 나와 개인에 대한 악의는 없었고 사건에 대한 의견 표출이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3단독 신종열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최 씨가 A씨 등 댓글 작성자 6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고 변론을 종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고(故) 구하라를 폭행·협박하고 카메라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지난해 7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최종범씨는 2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받고 법정 구속됐다. 2020.07.02 pangbin@newspim.com

이날 A씨 등 댓글 작성자 3명은 직접 법정에 나와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저희가 악의가 있어 욕을 했으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블라인드 처리가 됐을 것"이라며 "그 정도로 막무가내로 욕을 한 것이 아닌데 무조건적인 악플러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씨도 "댓글을 단 사실은 인정한다"며 "구 씨가 불우한 환경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스타의 자리까지 갔는데 어떤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으르 한 상황을 보고 그런 댓글을 달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서면으로 받아본) 피고들의 답변내용을 보면 구 씨와 관련된 기사를 보고 최 씨의 행위에 화가 나고 지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문제제기를 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표현은 거칠었지만 개인을 비방하거나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들은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최 씨와 관련된 언론기사에 '파렴치하다', '쓰레기다' 등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최 씨 측 대리인은 "포털사이트에는 전형적인 욕설을 쓰면 자동 필터링 처리가 돼 동그라미로 표시가 된다"며 "피고들은 이런 처리를 피해갈 수 있게 표현을 조금씩 변경했고 욕설은 의견의 범주를 넘어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씨는 이 사건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구 씨는 최 씨를 상대로 1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며 "민·형사 책임을 다 질 것인데 인터넷 욕설까지 최 씨가 참아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과 사정을 고려해서 과연 피고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지, 만약 진다면 얼마나 져야 하는지 판단해서 선고하겠다"며 오는 3월 16일 오후 2시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2018년 구 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씨는 1심에서 구 씨에 대한 폭행·협박 등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최 씨는 항소심 재판 진행 중이던 지난해 6월 자신과 관련된 언론기사에 A씨 등이 단 댓글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같은 해 10월 최 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다만 구 씨에 대한 불법촬영 혐의는 1·2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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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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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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