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백신 접종] 2~3월 총 75.7만명 접종..16일부터 접종 대상자 등록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14:27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14:33

요양병원 입소자 27.2만명 우선 접종
고위험 의료기관→대응요원→치료병원 순
1차 접종 2~3월, 2차 접종 4~5월 진행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진행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는 총 75만7000명이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입소자와 종사자 27만2000명을 시작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35만2000명) ▲1차 대응요원(7만8000명) ▲환자치료병원 종사자(5만5000명) 순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환자치료병원 종사자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는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에 따르면 2~3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게 되는 대상자는 총 75만7000명이다.

대상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다.

질병관리청이 대상자를 등록하면 전국 각지 보건소에서 명단을 확인하고 접종 대상을 확정한다. 이후 질병청이 백신 배송계획을 수립하면 통합물류센터가 이에 맞춰 위치, 시간 등 배송 일정을 조율한다. 배송 이후에는 대상 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사람은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원·입사자와 종사자 27만2000명이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6일부터 접종 대상자를 등록한다. 보건소가 19일까지 접종대상을 확정지으면 26일부터는 접종이 실시되는데, 1차 접종은 2~3월, 2차 접종은 4~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노인요양시설은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방문팀, 시설별 계약 의사 등이 방문해 접종한다. 상황에 따라 보건소 내소 접종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상급병원·종합병원·병원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35만200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대상자 등록 절차에 들어간다. 다음달 8일 1차 접종이 시작된다. 2차 접종은 5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을 맡게 된다.

이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119 구급대, 역학조사‧검역요원, 검체 채취, 검사, 이송, 실험, 기타 방역 관련 인력 7만800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는다.

이들에 대해서는 오는 23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한다. 다음달 중 1차 접종을 시작하고 2차 접종은 5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은 보건소에 내소해 접종해야 한다.

다음으로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운영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5000명이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공급받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대상자에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외에 확진환자를 대면한 사람이나 입원 병동을 출입하는 사람 등을 해당 기관에서 선정할 수 있다.

이들은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에 내원하거나 기관 별 자체접종을 병행한다. 질병청은 지난 10일까지 대상자를 등록했다. 기관별로 자체접종과 센터접종을 선택하고, 이후 코백스의 백신 도입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