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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소폭 하락...'사상 최고' 비트코인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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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12일 세계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 관련 진전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찍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15% 하락했으나 앞서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멀지 않은 수준이다.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 역시 0.2% 내렸지만 여전히 역대 최고치 부근이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도 0.2% 하락했고, 독일 DAX지수는 0.7%가 빠졌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5%,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3% 각각 내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FTSEMIB지수는 0.8% 하락했고, 이탈리아의 국채 수익률은 역대 최저치 부근을 기록 중이다.

개별종목 중에는 네덜란드 ING그룹이 기대 이상의 실적과 바이백 가능성을 발표한 뒤 주가가 5% 가까이 뛰었고, 로레알 역시 4분기 순이익은 줄었지만 회복 신호를 보낸 덕분에 프랑스 증시에서 주가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뉴욕멜론은행(BNY멜론)이 올해 말 자산운용사 고객을 위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발행할 계획임이 밝혀지고, 우버도 암호화폐 수용에 대해 잠재적인 수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역대 최고치인 4만9000달러까지 올랐다.

이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으로 12일 오후 6시 33분 현재는 24시간 전보다 5.62% 오른 4만729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이 아래를 향하고는 있지만, MSCI 세계지수가 지난 5일 간 1.1% 오르는 등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상승세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경기 부양책이 미국 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결과이며, 전날 미국이 화이자 및 모더나와 백신 1억회분씩 추가 공급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소식 역시 호재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상품시장에서는 원유 선물 가격이 이틀째 하락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0.2% 올랐고, 유로화는 1.2112달러로 0.1%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화도 1.3798달러로 0.1% 빠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57.63달러로 1% 내렸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60.55달러로 역시 1%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수요 전망을 하향하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여전한 공급 과잉 상황을 지적한 영향이다.

금 값 역시 온스당 1813.27달러로 0.7% 내렸다.

채권시장에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1532%로 내렸고, 30년물 수익률은 일시 상승했다가 1.9370%로 하락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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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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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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