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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방향성 탐색 속 보합권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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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과 백신 접종 확대에 대한 기대로 랠리를 펼쳐온 뉴욕 증시의 투자자들은 숨고르기를 이어가면서 향후 방향성을 탐색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10포인트(0.02%) 내린 3만1430.70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0포인트(0.17%) 오른 3916.38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3.24포인트(0.38%) 상승한 1만4025.77을 기록했다.

고용시장의 부진을 확인한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추진의 추가 근거로 해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9만3000건으로 직전 주 81만2000건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 75만7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쇼컷 벙글라왈라 멀티에셋 솔루션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상당한 일자리가 사라진 상태이고 분명히 추가 재정 부양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메리벳 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국 채권 트레이딩 부문 대표는 CNBC에 "우리는 많은 낙관론을 당겨 썼고 이제 시장은 우리가 이곳에서 어디로 향할지 고민하고 있다"라면서 "재정 및 통화 면은 시장에서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우리는 전반적인 경제 회복과 광범위한 재개방, 대규모 백신 보급을 볼 필요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경제 재개방에 따른 물가 상승 가능성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물가 상승이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퀀드래틱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낸시 데이비스 창업자는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현재 지표상 확인되고 있지는 않지만, 인플레이션은 재정 및 통화 부양책과 경제가 재개방하면 강화할 억눌린 소비자 수요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내심 있게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연준이 출구 전략을 검토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는 시장을 지지하는 요소다. 시장 조사기관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 편입 기업들의 4분기 이익이 1년 전보다 평균 2.8%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지난달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의 이익이 10.3%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은행인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주가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보유, 이전, 발행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0.98% 상승했다.

'부동산 업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온라인 플랫폼 질로우그룹의 주가는 호실적에 이어 월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며 16.82% 뛰었다.

이미지 공유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수 협상을 위해 접근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7.27% 올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3.46% 내린 21.23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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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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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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