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봉사 안하게 해달라"…청탁 받고 전산조작해준 구의원 실형 확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상자 출퇴근사진만 찍어 사회봉사이행 허위입력
"금품수수하고 부정한 업무처리"…징역 1년6월 확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봉사명령 집행 위탁기관에서 사기범의 청탁을 받고 사회봉사 활동을 조작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구의원이 실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공전자기록 등 위작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천 미추홀구의회 노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노 의원에게 '돈으로 대신할 테니 사회봉사 일을 하지 않게 해달라'며 청탁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신모 씨는 징역 7월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앞서 노 의원은 인천보호관찰소로부터 법원 판결에 따른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위탁받아 센터를 운영하던 중 지난 2018년 3월 경 신 씨가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한 것처럼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보호관찰소에 허위 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신 씨는 사기죄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부가된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해야 했는데 노 의원은 15차례에 걸쳐 신 씨가 합계 96시간40분의 사회봉사를 한 것처럼 조작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신 씨는 노 의원이 운영하는 센터에 나와 출근 및 중간점검, 퇴근사진만 찍고 인근에서 개인 용무를 보다가 돌아갔고 노 의원은 이에 대한 대가로 센터 명의 계좌를 통해 기부금 명목의 300만원 및 가짜 명품 가방, 시가 15만원 상당의 소고기 10근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사회봉사명령의 집행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했을 뿐 아니라 실제 부정한 업무처리까지 함으로써 형의 집행 등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형사사법기능을 위태롭게 했다"고 지적하며 노 의원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노 의원이 받은 가방을 몰수하고 15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다만 300만원에 대해서는 신 씨가 노 의원 개인에게 준 것이 아니라 센터에 기부한 것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이 임무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신 씨로부터 센터에 대한 기부금을 빙자해 300만원을 받은 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됐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신 씨로부터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고 가방과 소고기는 개인적인 친분관계에서 받은 것에 불과하다며 항소했으나 2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도 "원심 판단에 배임수증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원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