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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SK도 투자한 '오토노모', 2분기 나스닥 스팩 상장한다...어떤 기업?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06:01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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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스라엘 자동차 데이터 소프트웨어 회사 오토노모(Otonomo)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오토노모는 스팩인 소프트웨어액퀴지션그룹II(나스닥: SAII)와의 합병을 통해 올해 2분기 중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업가치는 약 14억달러로 평가됐다.

오토노모는 차량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재가공해 판매하는 회사다. 미쓰비시와 닛산, 다임러, BMW,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16개 자동차 제조사와 파트너 관계에 있고 4000만여대의 커넥티드 차량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한다. 회사에 따르면 연내 그 수가 8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노모는 엔진뿐 아니라 속도, 위치, 타이어 공기압(空氣壓), 안전벨트 상태, 외부 온도, 카메라 등 차량 모든 곳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다양하게 활용된다. 보험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료 할인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렌터카 업체는 원격으로 연료 소비량을 모니터링하거나 차량을 잠글 수 있다. 또 지도 소프트웨어 업체나 긴급 구조대는 도로 상황 정보를 알 수 있다.

오토노모의 벤 볼코우 최고경영자(CEO)는 "전력 회사들은 전기차 충전소에 데이터를 활용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전기차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데이터는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배런스에 말했다.

오토노모는 최근 들어 매출을 올리기 시작한 기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약 4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까지 약 6억달러의 매출이 전망된다.

오토노모의 사업은 유망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매출이 이제 생겨난 업체인 만큼 상장 후 투자 시 높은 위험이 따른다. 배런스는 오토노모의 재무 상태는 전통적인 상장 방식이라면 IPO 절차를 완료하기 어려울 만큼 초기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오토노모는 SK가 투자한 기업이기도 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29일 지난해 오토노모는 SK홀딩스와 에이비스버짓그룹, 매니브모빌리티, 얼라이언스벤처스, 베세머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신규 자본을 조달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오토노모 홈페이지]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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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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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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