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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벨벳 LTE, '0원폰' 됐다...알뜰폰용으로 재도전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15:46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5:46

헬로모바일서 2만원대 요금제 사면 기기값 없어
사양·출고가는 작년 출시된 5G 모델과 동일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지난해 상반기 선보인 스마트폰 'LG 벨벳 5G'를 LTE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전날 LG헬로비전 알뜰폰 헬로모바일을 통해 LG 벨벳 LTE 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 벨벳 LTE 사양은 LG전자가 작년에 5G 모델로 선보인 제품과 동일하다. 지원하는 이동통신만 5G에서 LTE로 바뀐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는 알뜰폰 헬로모바일을 통해 LG 벨벳 LTE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헬로모바일] 2021.02.02 sjh@newspim.com

LG 벨벳에는 6.8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2개 카메라(4800만 화소 메인·800만 화소 초광각)와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출고가도 5G 버전과 동일한 89만9800원이다.

대신 헬로모바일은 월 2만8600원(데이터 3.5GB 제공) 요금제를 쓰면 기기값을 0원에 할인해 준다. 

헬로모바일은 LG 벨벳 구매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전용 케이스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LG전자는 헬로모바일을 시작으로 KT엠모바일, 세븐모바일, 미디어로그 등 이통사 계열 알뜰폰 회사에서 LG 벨벳 LTE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사들이 가지고 있는 LG전자 재고 단말은 약 40만∼50만대다.

일각에선 LG전자가 해외 시장에 출시했던 벨벳 LTE 모델의 재고 처리를 위해 국내에서 선보인 것이란 시각이 나오지만 LG전자는 "지난해 벨벳 LTE 모델이 나왔을 때부터 국내에도 출시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특히 알뜰폰 시장 성장과 함께 프리미엄급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출시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에 LTE 버전을 출시했더라도 국내에서 내놓으려면 재개발이 필요하다"며 "지난해부터 준비했다"고 더숱였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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