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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승인..화이자·모더나 이어 세번째

기사입력 : 2021년01월30일 04:57

최종수정 : 2021년01월30일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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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장 "4억회분 백신 제공 기대"
EMA "55세 이상은 보호 필요"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9일(현지시간)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사용 승인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이 기업(아스트라제네카)이 합의한 대로 4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결정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조건부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한 지 몇 시간만에 신속하게 내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제품에 이어 EU로부터 사용승인을 획득한 세번째 백신이 됐다. 

앞서 EMA는 영국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실시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검토한 결과, 이 백신이 18세 이상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예방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나타났다며 승인을 권고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례 접종해야 하며 접종 간격은 4~12주라고 EMA는 밝혔다. 

다만 EMA는 55세 이상  연령대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판단할 충분한 결과는 아직 없다면서 이들 연령층에 대해선 추가적인 보호 조치가 예상되며 그 정도에 대해선 확실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백신 시험 참여자는 대부분 18세~55세로 구성됐다. 이로인해 고령층에 대한 접종 안정성과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독일 보건부의 보건기관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산하 예방접종위원회는 전날 "아스트레제네카 백신은 18~64세를 대상으로만 접종하라"는 내용의 초기 권고안을 발표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인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향후 2주 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WHO의 긴급 사용 백신 리스트에 추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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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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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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