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공업고등학교는 8일 오전 제80회 졸업식을 각 학급에서 영상을 통해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학부모들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상황에서 117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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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논산고등학교 박병원 교장선생이 졸업하는 학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1.01.08 kohhun@newspim.com |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사태로 학부모와 외부 인사의 참석 없이 3학년 학생들이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함께 교내 방송 화면을 지켜보며 진행됐다.
박병원 교장은 축사를 통해 "진학이든, 취업이든 그곳에서의 작은 목표를 두고 생활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스스로의 모습을 위해 꾸준히 도전 하면서 생활하되, 최종 목표는 '여러분 삶의 행복'이어야 한다"며 "그 행복을 꼭 이루길 바라겠고, 그 행복이 이루어졌을 때 지금의 고교시절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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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논산공업고등학교가 제80회 졸업식을 각 반별로 실시했다. 2021.01.08 kohhun@newspim.com |
졸업하는 한 학생은 "코로나 감염의 위험 속에서도 이렇게 고교 생활을 마치는 졸업식을 거행해서 기쁘고 의미를 느낀다. 학창 시절을 더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도록 직장, 대학생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코로나의 위험 속에서 벗어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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