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막말논란'에 변창흠 후보자, 낙마 위기...김현미 장관 재소환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대주택 거주자 비하, 스크린도어 사고 발언 등 논란 불거져
변 후보자 사과에도 야당 총공세 예고...낙마 가능성도 거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인사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잇달아 터져 나온 과거 발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정치권에서 흘러나온다.

임대주택 거주자 비하 및 스크린도어 사고 관련된 발언은 장관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못 사는 사람들'로 표현한 임대주택 거주자 발언은 장관이 되더라도 부동산 정책을 펼치는데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업체 밀어주기와 특혜채용 논란도 해명해야 할 부분이다.

이런 논란에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자 지난해 3월 국토부 장관에 내정됐으나 다주택자 논란으로 낙마했던 전 국토부 2차관의 전철을 밟을 것이란 시각도 적지 않다.

◆구의역 사고·공유주택 발언 논란...청문회 통과 '안갯속'

21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통과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현정부의 부동산정책과 관련된 정책 검증이 예고됐었다. 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내면서 현정부의 부동산정책에 관여했기에 그랬다.

하지만 지난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SH공사 회의록을 공개하면서 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2016년 6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이후 열린 건설안전사업본부 부장 회의에서 당시 변 후보자는 사고에 대해 "걔(피해자 김군)가 조금만 신경 썼었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고 발언한 사실이 드러났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사진=국토부]

여기에 변 후보자는 공유주택 관련 회의에서 임대주택 주민들을 '못 사는 사람들'로 지칭하며, "못 사는 사람들이 밥을 집에서 해먹지 미쳤다고 사먹겠냐"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도 알려졌다.

특히 공유주택 발언은 변 후보자가 장관이 된 이후에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 변 후보자는 전세난 해소 방안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주장해 왔다. 지난 18일 온라인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도 역세권, 공장용지, 저층 주거지등을 활용한 공공전세, 매입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언급했다. 그런 점에서 이 발언은 장관으로 임명돼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언들에 대해 변 후보자는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야당은 낙마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 대한 무심함과 차가움에 소름이 돋는다"면서 "사퇴가 답"이라고 말했다.

◆여당 "임명 문제 없다"

논란이 이어지자 변 후보자가 작년에 후보자로 내정됐다 낙마한 전 국토부 차관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변 후보자의 발언이 여론을 악화시킨데다 현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책을 추진 중인 상황과 맞지 않았기에 사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때문에 김 장관이 유임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최장수 국토부장관을 지냈고, 마땅한 후임자를 찾는데 시간이 걸리기에 그렇다. 하지만 이미 부동산 정책 실패와 '빵투아네트'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서 유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당에서는 변 후보자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임명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변 후보자의 인식과 발언은 굉장히 심각하다"면서도 "지명 철회로 이어질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