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與 "3차 재난지원금 국채발행 불가피"…'3조원대·핀셋지원'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목적 예비비 2조원 등 조달해 소상공인 선별지원할 듯
박홍근 "정부는 감액 반대·야당은 순증 반대…국채 발행 불가피"
민주당 "법정처리시한 내달 2일 최대한 맞출 것…피해조사부터"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본예산 편성으로 3차 긴급재난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국채 발행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당정이 재난지원금 규모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재난지원금 순증 편성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본예산 법정 처리시한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재원조달방식과 지급 대상, 시기 등을 놓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앞두고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예방하고 나오고 있다. 2020.11.23 leehs@newspim.com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맞춤형피해지원금(재난지원금) 재원은 그 전체를 또는 대부분을 순증(국채 발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여느 해보다 정부와 국회의 증액 요구가 '월등히' 많은데 거기에다가 금번 본예산에 맞춤형피해지원금까지까지 반영하자고 해서, 어느 때보다 감액도 증액도 더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결국 정부안에서 감액은 최대한 늘리고 정부와 국회의 증액 요구는 최소한으로 줄일 수 밖에 없으며, 그렇게 하더라도 맞춤형피해지원금의 소요 재원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아직 순증 편성에 부정적이고 정부는 큰 폭의 감액이 어렵다고 해서, 여당 간사로서 그 간극을 어떻게 좁힐지 고민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일단 내년도 목적예비비 중 대략 2조원을 재난지원금 용도로 끌어다 쓰고, 국채를 추가 발행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채를 2조원 안팎으로 발행하면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수준(3조 6000억원)과 비슷한 규모의 예산을 마련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맞춤형 피해지원금'이란 이름으로 일부 계층에 '핀셋 지급'될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인해 영업 제한 등 특히 피래를 크게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선별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전 국민에게 일괄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설명이다. 

예결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기자와 한 통화에서 "3차 재난지원금을 본예산에 당장 태워 처리하려면 일부 계층과 업종에 한해서만 선별지급 할 수 밖에 없다"며 "당초 내년 1월 경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일괄지급하는 쪽으로 논의해왔는데, 이낙연 대표 주문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우선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피해업종과 규모 파악부터 들어간 상황이다. 앞서 4차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3조 8000억원이다. 이번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편성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 규모는 3조 8000억원이었다. 이번엔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한지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아 피해업종과 규모 파악이 안 된 상태"라며 "이를 파악하는 것이 1순위"라고 답했다. 

그는 "(다음주에는 가닥이 잡혀야) 본예산에 태울 수 있어 당정이 지금 협의하는 중"이라며 "내년 (예산안에) 포함돼야 하니 (2일 시한을) 맞추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난지원금 재원 조달방식을 놓고 야당과 합의점을 찾는 과제도 남아있다. 

국민의힘은 재난지원금 본예산 편성에 동의하면서도, 순증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재난지원금 규모는 3조 6000억원 수준. 한국판 뉴딜사업 예산 21조 2000억원을 전액 삭감하면 재난지원금 예산 편성에 무리가 없다는 주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뉴딜사업 예산은 한 푼도 깎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